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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익명
2012-05-15 03:02:11
6/ 음.. 희극인 채플린은 절대 채플린은 단순 웃긴 개그맨이 아닌데요....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인 중 한명이지 결코 외국에서도
뭔 진지한 소리하고 앉았냐고 평가 받는 인물 아닌데.. 위대한 독재자 1940년 개봉했으며, 그의 영화 중 최초로 유성(有聲)영화 반열에
오른 기념비적인 영화. 그리고 채플린 영화 사상 가장 큰 성공을 거두고 돈을 벌어들인 영화....
암튼 저 장면 정말 유명하죠 ..ㅋㅋㅋ 저 영화... 유태인 수용소도 내용상 유태인 수용소도 나오고 이래저래 나치 제대로 한방 먹였는데..
사실 채플린 수용소가 실제 존재했다는 사실 조차 몰랐음.. 종전이후에.. 다 공개되고 채플린 자신도.. 설마 나치가 저렇게 막장이었을까 했는
데..알고보니 현실 ..이래저래 충격 던져줬던 영화죠...독일에선 당시 상영 금지였는데 히틀러만 몰래 입수해서 감상했다는 영화...쩝
저 영화이후 대중한테 소외당했다기 보단..이래저래 자료 참조하면 저 영화이후 미국의 우익 (혹은 극우) 세력, 자본가들이 채플린을 탐탁치
않게 여기기 시작했고, 모던 타임즈에서 트럭에서 떨어뜨린 붉은 깃발을 들고 휘두르며 가져가라고 소리치다가 (엉뚱하게) 파업 시위를 주도
하는 장면이나 영화 '순례자' 를 소련 대표 신문인 '프라우다' 에서 칭찬한 기사같은 별의별 잡다한 사례를 마구 끌어다가 빨갱이라는 증거로
만들기 위해 기를 썼고 매카시즘 대표적 희생양 되서.. 소련 간첩이네 어쩌네 해서.. 영화인으로 인생 거의 쓸쓸하게 끝나버린............
저거 이후 영화 몇 개 못 만들었어요.. 하도 정치적으로 시달려서... 정작 나치가 괴롭힌게 아니라 미국에서 .. 영화인생 조져버림..
그래도 말년에 조국 영국에선 기사(Sir) 로 인정 ㅜㅜ
채플린 영화 진짜 하나하나 예술인데...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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