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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9-06-12 16:33:31 | 글번호 : 200377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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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함의 기준 논란




첨부 이미지 :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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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6 01:33:13:


댓글수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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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 익명 2019-06-12 16:42:23
무식의 기준이 바뀌는 것보다 사람들이 무식하단 소리를 듣고 창피해하기보단 성을 내는 시대가 되고 있는 거 같음.

그거랑 별개로 이제 자기 이름 한자를 모를 수도 있는 시대인 거 같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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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2 익명 2019-06-12 16:41:07
원래 유식하다 무식하다는 상대적인거니까
아는사람에 비해 모르는 사람은 무식한건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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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3 익명 2019-06-12 16:39:07
옛날에는 무식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시대는 변하는 거니까요 ㅎㅎ
그냥 한자의 위상이 점점 낮아져가면서 일어나는 일인 것 같아요.
이름을 내가 정하는 것도 아니고... 모른다고 무식한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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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4 익명 2019-06-12 16:34:22
무식하진 않지만 교양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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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5 익명 2019-06-12 16:40:11
ㅋㅋ민증에 지 이름 쓰여 있는데 최소한 자기가 들고 있는 건 알아야죠. 특히나 지 이름은 ㅋㅋ

뭐 스페인어 포루투갈어로 이름 하는것도 아니고 기껏 석자인데 그것도 기억못하면. 그냥 지능 미달.

요즘은 무식한게 더 당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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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댓글 익명 2019-06-12 16:35:42
너무 무식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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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익명 2019-06-12 16:46:51
5/ 알아야하는게 어딨어요ㅋㅋㅋㅋㅋ
그냥 자기 인생 남한테 피해 안주고 살면 되는거지 :

댓글 17 익명 2019-06-12 16:49:49
저는 한자 배웠고 제 가족들까지 이름 한자로 다 쓸 수 있는데 저게 무식하다곤 생각하지 않는데.. 워낙 복잡하게 생긴데다 문서에서 요구해서 어쩌다 쓰는거 아니면 굳이 쓸일도 없는데요 요샌 한자도 예전처럼 빡세게 교육 안하니까..
그래서 이름이 한글이름이면 좋습니다 :

댓글 18 익명 2019-06-12 16:50:02
7/ 저는 오히려 그래서 논란의 여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조선 중기까지는 중인/양인/천민이 80%가 넘었고, 양인들도 서당에서 글을 배울 수 있었던 게 18세기 이후였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름 석 자 한자로 못 쓰는 개똥이가 못해도 절반은 됐을 거거든요.

이 얘기를 왜 하냐하면, '우리', 즉 비슷한 수준의 교육을 받았고 비슷한 환경에서 성장했으며 비슷한 문화를 향유했던 사람들끼리는 굉장히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것들이 실상을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그리 당연하고 만연하지 않은 경우들이 많은 것 같아서요.

이걸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게 군대죠. 호주 수도 캔버라는 고사하고, 미국 수도를 뉴욕이라고 대답하는 후임들이 생활관의 1/3은 됐던 기억이 나네요. :

댓글 19 익명 2019-06-12 16:51:13
그런 생각은 할 수도 있을 듯해요. 넌 니 이름이 어떤 의미를 담고있는지 궁금해 본 적이 한번도 없니? 하구요 :

댓글 20 익명 2019-06-12 16:51:36
무식하다는 사람들 특) 시험볼때 한자이름 적으라고 하면 민증 꺼냄 :

댓글 21 익명 2019-06-12 16:53:16
자기 이름 한자모른다고 하고 다른거 안다고 할때마다
지 이름 한자로도 모르면서 그건 아냐고 비웃음 받음 :

댓글 22 익명 2019-06-12 16:53:58
ㅇㅇ무식 ㅅㄱ :

댓글 23 익명 2019-06-12 16:54:03
근데 또 어찌 보면 자기 이름도 못 쓰는 거니까.. :

댓글 24 익명 2019-06-12 16:54:49
자기 이름도 한자로 못 쓰는데 다른 방면에 박학하진 아니하겠쥬? :

댓글 25 익명 2019-06-12 16:54:51
한자 졸업시험 친다고 짜증내는 학교에서 한자 못 한다고 무식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학교가 옳았다... :

댓글 26 익명 2019-06-12 16:58:36
25/ 한자졸업시험이랑 자기 이름 한자로 쓰는거랑 무게 같나요 :

댓글 27 익명 2019-06-12 17:05:38
왜 자기 기준을 남에게 똑같이 맞추려고 할까 :

댓글 28 익명 2019-06-12 17:12:14
한자 모를순 있어.
그래도 니 이름은 아니지 :

댓글 29 익명 2019-06-12 17:12:58
무식하다는 이유가

어려운것도 아닌데
자기이름인데 알아야 하지 않냐

등등 이면

본관이 어디고 몇대손인지 알아야하는것도 비슷한거죠


별로 필요없지만 나는 알고있으니 너도 알고있어야한다...
이거 고파스에서 맨날까는 꼰대식 마인드 아닙니까 :

댓글 30 익명 2019-06-12 17:17:16
5/ ㅋㅋ 운전면허 여권번호 다 외우고 다니실분이네.. :

댓글 31 익명 2019-06-12 17:21:09
솔까 한자모르는사람이랑 같은 학교다니는 사람도 별반다를바 없다생각함 :

댓글 32 익명 2019-06-12 17:23:23
겁나 무식한거 맞습니다 :

댓글 33 익명 2019-06-12 17:24:50
30/ 뭐 16자리나 됩니까? 3자입니다.

운전면허증이 3자면 외웠겠죠 :

댓글 34 익명 2019-06-12 17:32:05
고파스 연령대를 알수있는 게시글, 애타에 올리면 분위기 사뭇 다를듯 ㅋ :

댓글 35 익명 2019-06-12 17:38:05
제이름 한자로 못씁니다. 무식한 사람이 되어있네요. 질문받습니다. :

댓글 36 익명 2019-06-12 17:41:50
한자를 쓸일이 진짜 하나도없는데 ㅋㅋ 요즘세대 애들은 아는게 이상할듯 :

댓글 37 익명 2019-06-12 17:44:40
어떤 한자인지는 아는데, 쓸줄은 몰라요. 쓸 일 있으면 검색하면 되는거고 여태 써본적은 손에 꼽는듯? :

댓글 38 익명 2019-06-12 17:52:38
지식의 유무는 무식을 결정짓는 요인은 아니라고 생각함 :

댓글 39 익명 2019-06-12 18:15:37
내 기준에선 무식하다고 생각할 것 같음

신분증 보면 한글 이름 옆에 한자가 쳐 박혀 있죠.

왜 박혀있는지 어떤 한자가 박혀있는지 알아볼 정도의 두뇌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함 :

댓글 40 익명 2019-06-12 18:18:47
내 이름 한자 모르는게 왜 무식하냐고 발끈하는 애들이 자기 이름 영어로 못쓰면 ㅈㄴ게 쪽팔려 함 :

댓글 41 익명 2019-06-12 18:20:40
자기 이름 한자로 못쓰는 애들이 외국 나가면 또 외국이름 지가 지어서 그걸로 자기 이름 불러달라고 하고 다니고. 솔직히 그런거 존나 병신같아 보임. :

댓글 42 익명 2019-06-12 18:44:28
아니 그래도 자기가 개명하기 전에는 어쨌든 자기 이름인데... 자기 이름 한자로 무슨 뜻인지도 모르면 근본도 모르는 넘이졐ㅋㅋㅋㅋㅋ :

댓글 43 익명 2019-06-12 18:45:00
그리고 무슨 몇대손 아는 거랑 이름 아는 거랑 같나요???? 노얼탱 :

댓글 44 익명 2019-06-12 19:04:04
:

댓글 45 익명 2019-06-12 20:39:15
자기 이름 지어준사람한테 실례다. 순한글로짓던가 :

댓글 46 익명 2019-06-12 20:45:52
13/ 동명이인 때문에 그런거 아닌가요? :

댓글 47 익명 2019-06-12 20:47:26
36/ 아니 무슨 우리때는 한자쓸 일 있었어요? :

댓글 48 익명 2019-06-12 21:16:07
47/ 네 최소한 전 어렸을때 한자 엄청 접하고 살았던거 같은데요 신문 한자 땜에 못읽고 그랬었는데 :

댓글 49 익명 2019-06-12 21:38:08
48/ 애초에 님이 기억하는 어렸을 적이 언젠지는 감히 짐작할 순 없지만, 유년시절이라면 신문을 보지 않은 세대이니 신문의 한자때문에 한자를 접했다고 보기에는 무리라고 보고, 나이를 먹어서 신문을 한자를 보았다면, 그정도의 한자어 정도는 지금도 쓰지 않나요. 한자자체만 쓰는 경우의 한자신문은 드물테니.. 개인적인 생각은 한자를 접하고 말고가 아니라, 자기이름 한자인데 세상의 한자를 접하는 것의 문제가 아니지 않나요?

애초에 한자가 존재하는 이름인데... :

댓글 50 익명 2019-06-12 21:38:44
48/ 참고로 자기 이름을 한자로 모른다고 무식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놀라울 뿐이에요. :

댓글 51 익명 2019-06-12 21:50:53
한자로 이름 못 쓰면.. 한자에 무식한 건 맞는데... 그걸 일반화해서 다른 분야에서도 무식할 거라고 단정하는 건 좀 그렇네요. 유식과 무식의 기준을 이름 한자로 쓸 수 있는지의 여부로 잡는 것도 납득 잘 안 되고.. :

댓글 52 익명 2019-06-12 21:53:23
내이름 무슨 의미인지 아는데 한자로 못써요
전 진짜 인생살면서 한자 배운 적이 없고 필요하다고 느낀 적도 없거든요
근데 이게 유식한거 무식한거랑 무슨 상관인거죠?? :

댓글 53 익명 2019-06-12 21:54:39
애초에 한글 이름이면 몰라도

한글로 이름 표기하는 건 엄밀히는 발음을 나타내는 것이고
한자로 이름을 지은 이상 진짜 이름은 한자이름입니다

한자를 아무거나 갖다 붙이는 게 아니고 글자에 뜻이 있어서 그 뜻을 가진 이름을 붙이려고 해서 붙여진 게 한자이름인데 그걸 모르는 건 진짜 이름은 모르는 셈이죠

물론 편의상 그 뜻을 다 표출할 이유도, 한글의 표음만으로도 최소한의 특정이 되고 일상생활 하는 데 지장이 전혀 없기 때문에 그냥 한글로 쓰는 것이지 본래의 진짜 이름은 한자이름이 맞지요

철수를 예를들면,

哲秀 밝고 빼어남
鐵水 쇳물

인데 그냥 난 "철수"야
어차피 한글로 철수니까 난 그냥 "철수"야
라고 하고 어느 쪽 철수인지 본인이 모르면 그건 문제인 게 맞죠

무슨 남의 이름 한자로 쓰라는 것도 아니고 하늘 천 따 지 모른다고 무식하다는 게 아니잖아요

자기 이름을 모르는 건데 문제가 있죠 :

댓글 54 익명 2019-06-12 21:54:50
한자 이름모른다고 무식하다고 욕하는것도 웃기지만, 지 한자이름 모르는게 왜 무식한거냐고 씩씩거리는것도 웃기네요.. :

댓글 55 익명 2019-06-12 22:06:22
한자이름을 꼭 써야되냐? 에는 당연히 그럴필요없다가 맞겠지만 이미 지어져 받은 한자이름의 한자를 모른다는 건 말이 안되는 것 같아요.. 실용성의 문제가 아니죠.. :

댓글 58 익명 2019-06-12 22:54:14
2019년 대학생 : '야 내가 어디x씨 몇대손인지 그런거 잘 모른다고 했더니 작은아빠가 10분동안 설교하셨다'

2039년 대학생 :'야 내가 내 이름 한자로 잘 모른다고 했더니 작은아빠(2019년의 고파서)가 10분동안 설교하셨다'


딱 똑같아 보이지 않습니까 :

댓글 59 익명 2019-06-12 23:00:32
49/ 90년대 후반만해도 한자 잘 모르면 걍 신문 못읽었어요 그 후에 우리말 부흥 운동인가 뭔가 하면서 아예 한자만 쓰는경우 많이 사라졌고요 지금이랑 비교할수도 없음
한자라는 문자 자체를 접함에 있어서 빈도가 훨씬 떨어지고 쓸일도 없는데 모른수도 있을거 같다는 말인데 그게 그렇게 이해 못할일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

댓글 60 익명 2019-06-12 23:11:54
59/ 저는 한자이름이 지어졌고 이름의 한자를 아는 것은 실용성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생각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이해합니다. 싸우지말아요ㅠㅠ :

댓글 61 익명 2019-06-12 23:26:38
60/ 네 무슨 말씀인진 알아요 최소한 지금 20대 중후반만되도 그렇게 다들 생각할거에요 근데 말씀하신것처럼 유년기의 그런 한자를 직접 겪는게 아니더라도 일상에 한자가 노출이 단지 많다는것만으로 한자에 대한 관심이 가고 가정교육에서든 공교육에서든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그런 개념인거지 따로 자기 이름 한자를 외워야지! 하고 외우게 된게 아니잖아요 그런 자연스러운 노출이 사라지는 시대흐름에서 당연히 모르는 사람들이 늘어나는건 무식이고 말고를 떠나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볼수있지 않을까 그런생각이네요 :

댓글 62 익명 2019-06-13 00:21:00
몇몇 분들 논리대로면 영국이 섬나라인 것도 딱히 알아봤자 쓸모도 없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지식도 아니고 평생 영국 갈 일 없을 수도 있는데 무식하다고 하기 힘들 듯 :

댓글 63 익명 2019-06-13 00:53:32
솔직히 한자 몰라도 무식한거 아니라고 하신분들
의무교육 한국에서 안받은거 맞죠? 제발 맞다고 해줘요. :

댓글 64 익명 2019-06-13 02:49:29
0/ :

댓글 65 익명 2019-06-13 03:51:17
항우는 "글은 자기 이름 쓸 정도면 되고 칼은 사람 한명 상대할 정도면 충분하다"라고 했는데 이름 석자 못쓸 정도면 .... 한자를 많이 쓰고 접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한자 다 배울 필요 없어도 이름 석자 정도는 알아야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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