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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익명
2023-01-30 20:07:33
부대 차이 있겠지만, 저희는 꿀이었음.
부대 200명 정도 되고, 취사병 4명쯤? 이었는데,
음식하러 오시는 아주머니 한 분 계셨고,
취사지원 이라고 일반 병사들 중에서 한 명씩 뽑아다 잡일 하는데 데려다 쓰기도 하고...
끼니때마다 밥 준비 하고 2~3시간씩 남는 시간 동안
낮잠 자고 족구하고 그러고 노는데,
군대에서 잠깐 빡세고 몇 시간씩 휴식 시간 있다는 게 좋은 거죠.
근데, 그것보다 더 꿀은 '간부취사' 라고 있었는데,
간부들 사병들이랑 겸상 안해서 간부식당에서 먹는데,
취사반이 밥 해놓으면 그거 덜어다 간부식당에 세팅만 해주는 거...ㅋㅋㅋ
걍 적응 못하는 애 빼놓으려고 TO 없는 거 빼서 만든 보직 같았어요.
저희는 테니스병도 있었음.ㅋㅋㅋ
간부들만 가........끔 치는 테니스장 관리병...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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