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암거나.
방전이 계속된다.
운행2년 주행거리 6만
밧데리 갈때가 된건가?
직장상사 눈치보이는데 다행이 부장 과장님이 외근이시다..ㅋ
아싸~! 존나 좋군!
오후5시 출장을 핑계로 룰루날라 하며 회사를 빠져 나간다 그리고 전화한다
나: 정비소죠..밧데리가 다된거 같아서 갈려는데 지금가면 갈수있나요?
정비소: 우선 오세요
정비소에 오니 나혼자다
나: 아까 전화했던 사람입니다.
정비소에서는 밧데리를 갈지 않고 무슨 점검을 한단다.
뭐 하는거지?
사무실에 있는 나를 불러낸다.
그리고 심각한 표정을 짖는다
돈좀 깨지시겠는데요 고갱님 !
따..딱히 돈을 벌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라는..! 표정을 시전한다.
이보시오! 이보시오!! 정비사 양반!!!
드디어 결함의 횬기가 빛을 발하는 순간인가?.
이건 정상입니다 고갱님! 드립을 쳤다면 나는 밧데리만 갈았을것이다..
어쩌면 그게 더 속편했을지도..
가망없는 암환자에게 정상입니다 라고 말하고 편안히 살다 요단강익스프레스를 타는게 어쩌면 좋을지도 모르는것처럼..
정비소: 전력누수가 있네요..최대 0.02가 정상인데 고객님 차는 0.3 이상 나와요..
지금부터 헬게이트 열려요! 란 소리로 들린다..
여기저기 차내부를 뜯어낸다.
정비소: 어라..사제내비네요
나: 네..
정비소: 블박도 있네.
나: 네. 근데 그건 장식품입니다..ㅠ.ㅠ
정비소: 다른건 없어요?
나: 경보기 달았어요..
정비소: 그외 또 뭐했어요?
나: 전기먹는건 그게 다입니다.
그렇게 내차는 1시간 가까이 해체 당했다..
정비소: 오디오쪽이 문제인것 같아요. 다음에 오세요.
나: 지금 고칠수 없나요?
정비소: 지금 뜯으면 조립을 못할수도 있어요..
직원은 나 지금 퇴근해야돼!를 몸소 보여주고 있었다.
그렇게 정비소에서는
돈내세요 고갱님 크리를 내주셨다(...) 겨우 2년 4만킬로를 보증해주시는 횬기도 참 대단하다
어떻게 딱 그때되니 돈내세요 고갱님을 시전해주시는지..
고마해라 마이 쳐먹었다 아이가~!
전편과 천천히 스크롤 내린 사람이라면 이젠 연민의 동정을 느낄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누군가..인생에 긍정을 빼면 시체..
룰루랄라 집에온다. 별일 아닐거야 아마..
오디오 어디선하나 잘못된걸꺼야 아마..
현기차의 결함원인은 외계인 고문으로만 캐낼 수 있다고 하던데
내차는 금방 고칠거야..
나는 그렇게 자기합리화를 하고 있었다..
닥처올 재앙을 모른체 ..그때 까지는
투비 컨티뉴..
글이 마니 짮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직장생활 눈치보며 쓴글이라..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5 14:4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