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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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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9-01-20 17:59:38
현직 강남학원강사인데 맞는말입니다.
테헤란로를 기점으로 압청삼 라인의 테북라인과 대역도 라인의 테남라인은 분위기가 다릅니다.
테북은 자산형 부자입니다.
할아버지부터 부자고 원래 사람은 당연히 이렇게 사는줄 아는 그런 부자입니다.
절대 애들 잡으면서 공부시키지 않고, 귀족교육 스타일에 몰두합니다.
수틀리면 해외로 보내면 그만이지 마인드입니다.
여학생은 서울예고 -> 서울대예대 테크를 선호하고(ex 이하늬),
남학생은 주로 협문 등을 선호하는 편입니다(ex 몽주니어).
어차피 자산형 부자라 뼈빠지게 공부할 필요도 없고,
자산을 물려받을때 고졸이면 쪽팔리니 간판하나 사러가는 식입니다.
테남은 자수성가형 부자입니다.
뻑하면 의사 변호사가 수두룩합니다.
아버지랑 아이가 고향이 다른경우가 많습니다(그래서 야구팀도 다릅니다)
공부로 입신양명하는 것이 가능하단걸 믿고,
내 피를 물려받은애가 나와 동일한 성과를 못내는것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비극이라면 꼭 아버지가 의사라고 아들이 의대성적이 나오는건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애들을 때려잡기 시작하고, 사교육계의 메이저리그 대치동이 만들어지는데 일조했지요.
부자가 다 비슷한 스타일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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