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절 특집] "예수 부활 청문회" 세미나 공지

- 일시: (1부) 4.1(토) 4:45 p.m. / (2부) 4.8(토) 4:45 p.m.

- 장소: 운초우선교육관 302호

- 주제: (1부) 부활을 역사로 보기 어려운 이유들 / (2부) 부활을 역사로 보게 하는 이유들

- 강연: (1부) 진규선 목사 (스위스 바젤대 조직신학 박사과정) / (2부) 김태훈 목사 (총신대 신약학 석사과정)

- 신청: https://bit.ly/kuva23apr

* 장소는 고려대 강의실이며, 확정되는대로 공지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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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려대 베리타스포럼 준비모임 KUVA입니다.

꼭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고 3일만에 부활했다는 썰..아니 이야기는 아주 아주 유명하고도 익숙합니다.

하지만, 21세기 과학의 시대에 2천년 전 웬 중동 청년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고 믿는 건 솔직히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단지, 우리는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는 사회에 살고 있고, 괜히 시비에 말려들고 싶지 않기 때문에 속으로만 종종 생각하고 있을 뿐이죠.

또는 여러분이 기독교인이라면, 한 번쯤은 예수가 진짜 "역사적으로" 부활했는지 의문이 든 때도 있을 겁니다. 어쩌면, 그런 의문은 불경하기 때문에 마음 한 켠에 묻어 뒀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런 질문에 대한 학문이 이미 200년 전부터 유럽에서는 연구되고 있었습니다. 우리와 똑같은 질문, 곧 "2천년 전 과거에 살았던 진짜 예수는 누구였을까?"라는 주제를 가지고 역사학적 방법론을 통해 그 실체를 파고드는 "역사적 예수 연구"입니다.

KUVA는 이 "역사적 예수 연구" 안에서, 성서와 기독교에서 말하는 예수의 부활 이야기를 두 개의 상반된 관점으로 함께 검토해보려 합니다.

신학과 성서학을 공부하는 연구자이자 목사로서, 두 강연자는 예수의 부활 이야기에 대해 각각 [신화라는 관점]과 [역사라는 관점]을 논증할 것입니다.

양측의 관점을 듣고 질문함으로써, 우리는 상대방을 단순히 무례나 맹신으로 취급하는 것을 넘어, 보다 평화롭고 건설적인 대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종교는 허상이다,' 또는 '불신은 지옥이다'와 같이 피상적이고 초등적인 이해를 지나, 정직하고 건설적인 지성—특별히 진짜 기독교에 대한 지식—을 추구하는 여러분을 환영하며,

이번 4월 "예수 부활 청문회 ‐ 부활은 신화인가, 역사인가?"에 초대합니다 🎉

- 고려대 베리타스포럼 준비모임 KUVA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0 12: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