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퍼스널트레이닝 전문 머슬허슬GYM 입니다.

퍼스널트레이닝(이하 PT)은 이름 그대로, 내 몸을 잘 분석하는 트레이너로부터 그에 맞는 운동을 처방 받은 후 운동을 진행하는 것을 뜻합니다. 최근, 운동은 해야겠는데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하는 분들의 기본적인 메뉴는 PT / 크로스핏 / 필라테스 등 인 것 같아요. 이 중 PT는 100년이 넘는 Weight Training(역도)을 기반으로 하는 운동방법을, 스포츠과학을 토대로 '신뢰성'을 높여 제공하는 운동종목을 뜻합니다. 크로스핏은 역도와 유산소 운동을 섞은 것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필라테스는 복부와 엉덩이 주변을 파워하우스라 명하며 그 부위와 척추를 기준으로 유연성과 근력을 기르기 위한 운동입니다. 고유의 호흡패턴이 있어서 수련하는 느낌이 들어요.

머슬허슬GYM에는 크로스핏을 즐기다가 오신 분들이 꽤 있는데, 대부분은 스쿼트 / 데드리프트/ 파워클린 / 쓰러스터 / 박스점프 등의 운동을 기본부터 배워보고자 하는 분들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그 분들 중 대부분이 부상자들이라는 것이고 부상 원인은, 자세를 배우는 시간은 적은데 WOD(그날의 운동)에 맞춰 점프 등의 동적인 움직임을 일정 시간 동안 계속 반복하기 때문이죠. PT는 그러한 동작들을 정적으로, 천천히 기본부터 배우게 됩니다. 물론 크로스핏 센터에도 기본에 대해 가르쳐주는 좋은 코치선생님들이 있지만, 시스템상 PT만큼 천천히 디테일하게 코칭 받기는 힘들어요. 그렇게 센터를 찾아온 크로스피터들은 일정 시간 동안 바벨 운동과 풀업의 기본 등을 배우시면서 근력 훈련을 하시다가 현재는 크로스핏과 PT를 병행하는 분들도 있어요. 크로시핏 또한 아주 좋은 운동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또한 머슬허슬GYM에는 현직 필라테스 강사 선생님들이 PT를 받으러 오기도 하는데, 더 나은 시범을 보이기 위해 체중 이상의 중량운동을 하기 위함입니다.


머슬허슬GYM 트레이너들은 세가지 운동을 모두 해왔고 지금도 그에 관한 움직임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모든 운동은 옳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운동이든 올바른 자세에서 꾸준함만 동반된다면 모두 "정답"일 겁니다.


무조건 PT가 좋다는 옹호글이 아닙니다.
운동의 시작은 내 몸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거기에 맞는 저항을 넣어서 일정 수준 이상의 근력과 근육량을 만드는 데에 있습니다. 그 후 크로스핏 / 필라테스 뿐만 아니라 각종 라켓 운동 / 구기 운동 등으로 넘어간다면 부상 없이 즐거운 운동 생활이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PT가 필요하다는 이야기.


아. 무조건 힘들게 만들기 위한 강박을 갖고 있는 트레이너분과 운동하거나 스텝박스 등을 뛰며 헉헉 호흡만 올라는 PT를 받고 있는 분들이라면 다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PT의 주 목적은 그런 것이 아닐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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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6 08: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