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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문학회에 오세요 (상시모집)
고대문학회에 오세요 (상시모집)
글쓴이 : 밀란쿠 | 등록일 : 2017-09-13 22:49:00 | 글번호 : 163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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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실현한 위대한 예술가와 수많은 사이비 예술가들, (…)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 자기의 진리에 맞고, 또 자기한테 적합한 개념을 창조해야 하는데도, 여러분은 여러분의 붓에 공작새 장식을 가져다 단다. 그렇게 해서 언제나 습작 작가로,언제나 미숙하게, 언제나 뒷편에, 노예이자 모방자로, 예술의 하인이며 숭배자로 남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예술은 영원히 여러분을 대기실에 버려둘 뿐이다. -- 곰브로비치, 『페르디두르케』.


고대문학회는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동아리입니다. 당신이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이미 문학을 사랑할 준비가 되어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데 당신의 나이나 전공, 문학에 대한 모자란 지식 따위가 방해될 리는 없습니다. 고대문학회는 매주 목요일 늦은 7시에 학생회관 211호에서 정기세미나를 엽니다. 그 외에도 고전 읽기 세미나와 인문학 세미나를 마음이 맞는 회원들끼리 모여 개설합니다. 고대문학회는 문학을 문학적으로 읽는 것을 지향합니다. 이는 특별히 복잡하거나 숭고한 독법이 아닙니다. 사랑을 다룬 문학작품을 읽고 자기가 평소 생각하던 사랑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문학작품 안에 담겨진 사랑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다. 세세한 말의 결을 느끼고, 왜 이 시는 아름답고 저 소설은 감동적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는 문학에게 취해야 할 마땅한 태도입니다. 고대문학회는 우리들이 원하는 문학을 읽습니다.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발제를 하고 그 대상은 장르와 국적과 시대를 자유롭게 넘나듭니다. 당신이 소중하게 읽은 바로 그 작품을 고대문학회가 함께 정성들여 읽어줄 것입니다. 고대문학회는 직접 창작을 하시는 분들도 환영합니다. 비정기적으로 시 합평회와 소설 합평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여러 고대문학회 회원들이 등단하였습니다. 고대문학회는 아마 고려대에서 가장 자유로운 모임일 것입니다. 바쁜 시간을 염려할 필요 없이 그저 원하실 때 세미나에 참가하시면 됩니다. 아무것도 회원에게 강요하지 않으니 마음 가는 대로 고대문학회와 함께하시면 됩니다. 어떤 이유로 당신은 고대문학회에 들어오기를 망설이고 있을까요? 파스칼은 말했습니다. "지나치게 사랑하지 않으면, 충분히 사랑하지 않은 것이다."

회장 준영 010-5564-8801

고대문학회에 관한 모든 종류의 질문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 9월 14일 발제 텍스트는 R. L. 스티븐슨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기이한 사례』와 「마크하임」입니다.

아래는 2017년 세미나한 작품 목록입니다. 매주 작품은 변경되지만 참고하시라고 알려드립니다. 이미 세미나한 작품도 원한다면 얼마든지 다시 할 수 있습니다.  

- 정기 세미나

소설

무라카미 하루키, 『노르웨이의 숲』, 「오후의 마지막 잔디」, 「헛간을 태우다」
프란츠 카프카, 『소송』, 『성』
미셸 우엘벡, 『소립자』, 『복종』
밀란 쿤데라, 『느림』, 「히치하이킹 게임」, 「에드바르트와 하느님」
커트 보니것, 『제5도살장』
아룬다티 로이, 『작은 것들의 신』
가와바타 야스나리, 『설국』
보후밀 흐라발, 『너무 시끄러운 고독』
기예르모 로살레스, 『표류자들의 집』
미시마 유키오, 『파도소리』
J. M. 쿳시, 『추락』
윌리엄 포크너, 「헛간 타오르다」, 「신전의 지붕널」
타와다 요코, 『목욕탕』
로베르토 볼라뇨, 「살인 창녀들」, 「귀환」, 「랄로 쿠라의 원형」
아고타 크리스토프, 『비밀 노트』
오에 겐자부로, 『익사』
보르헤스, 『픽션들』
조너선 사프란 포어,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김연수,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배수아, 『독학자』
이승우, 『식물들의 사생활』
박민규, 『카스테라』



이수명, 『언제나 너무 많은 비들』
진이정, 『거꾸로 선 꿈을 위하여』
주하림, 『비벌리힐즈의 포르노 배우와 유령들』
황병승, 『여장남자 시코쿠』
랭보, 『지옥에서 보낸 한철』

기타

브레히트, 「남자는 남자다」
조영일, 『세계문학의 구조』
소포클레스, 「안티고네」

- 방학 중 고전 세미나

도스토예프스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
발자크, 『잃어버린 환상』
스탕달, 『적과 흑』
플로베르, 『감정 교육』0 2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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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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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헤르스보 2017-09-14 00:11:35
회장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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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annerules 2017-09-14 00:50:38
화이팅 화이팅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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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밀란쿠 2017-09-14 12:01:02
모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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