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8월 20일에 발매된 미야 1집 7번 트랙으로, 최이철 작사, 최이철 작곡의 곡입니다. 어제 소개한 윤시내의 ‘불면의 끝’과는 완전히 다른 편곡입니다. 미야가 부른 버전의 편곡자의 정보는 확인할 수 없으나, 편곡을 들어볼 때, ‘박동률’이 편곡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한 이유는 지난 1987년 원미연이 발표한 ‘깊은 밤 슬픈 날’을 박동률이 시퀀서로 연주했는데, 그와 비슷한 형태의 효과음과 편곡이 오늘 소개하는 ‘불면의 끝’에서도 많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이 앨범에서는 ‘정주고 떠난다면’이 사랑을 받았습니다.

<앨범 정보>
ARRANGER: E.D, 손학래, 이호준, 최이철, 미야
SAX: 손학래, 원광연
GUITAR: 김종학, HENDO, JACK
S.E.Q: E.D
사진, 디자인: 유재학

(가사)
잊어버리기로 했네 이젠
잠들기로 했네 이젠 이젠
잊어버리기로 했네 이젠
꿈꾸기로 했네 이젠 이젠

아득히 밀려오는 잠결 속에
안타까운 그대가 웃고 서 있네

이루지 못한 나의 사랑과
편치 못한 사랑의 아픔
또 밀려오는데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0 10:5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