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6월 10일에 발매된 송골매 3집 5번 트랙으로, 이응수 작사, 김정선 작곡의 곡입니다. 노래는 구칭모가 불렀습니다. 세련된 연주와 편곡이 돋보입니다. 이 앨범에서는 저번에 소개했던 ‘처음 본 순간’, ‘빗물’, ‘아가에게’, ‘한줄기 빛’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앨범 정보>
Guitar & Vocal: 배철수
Keyboard & Vocal: 구창모, 이봉환
Guitar: 김정선
Bass: 김상복
Drum: 오승동
Bass Guitar (아가에게): 김택환
Alto Saxphone (이제 눈물을 거두어야죠): 김명곤
A & R: 임석호
Recording & Mixing: 이태경
Mastering: 장인석
Design: 최성규

(가사)
바람 따라 날아가는 꽃씨 하나
이 숲 저 숲 돌아날다 어딜 앉나

저도 모를 어느 곳에 멈춘데도
땅끝까지 뿌리내려 피고 져라
피고 지고 피고 지고 피고 져라

뵐듯말듯 떠다니는 꽃씨 하나
하늘가를 맴맴 돌다 어딜 가나

바다 건너 어느 곳에 내릴 때도
아름다운 꽃피우며 자라거라
피고 지고 피고 지고 피고 져라

나비처럼 날아가는 꽃씨 하나
온 세상을 헤매살다 어딜 앉나

이름 모를 어느 곳에 앉는데도
땅끝까지 뿌리내려 피고 져라
피고 지고 피고 지고 피고 져라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0 19:3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