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7월 1일에 발매된 지평권 1집 3번 트랙으로, 최은호 작사, 박광현 작곡, 박광현 편곡의 곡입니다. 세련된 편곡이 돋보입니다. 이 앨범에서는 ‘창가의 이별’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평권은 1990년대부터 작곡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KBS 드라마 ‘가을 동화’ 와 각종 드라마 OST 앨범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한류 OST 콘서트’,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 공연’, ‘KBS 대국민 합창 오디션 하모니’, ‘UN 생물 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강릉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여러 행사의 음악 감독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지평권이 편곡한 ‘다울 프로젝트’의 아리랑은 2011년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오마주 투 코리아’에 사용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나홀로 그대’의 OST 앨범에 참여하여 음악 감독으로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앨범 정보>
참으로 오랜만이었습니다. 이 디스크가 나오기까지 무척도 힘이 들었습니다.
정성껏 도와주신 많은 친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장충 녹음실의 정도원 선생님, 박광현, 신대철, 최은호, 이건호 형, 지예 누나…
특히 어려운 부탁을 선뜻 응해 주신 김희현 형께 감사드립니다.
찬종이, 우철이, 김승연 씨, 녹음실 미스리 누나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를 위해 고생하신 김성일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팬 여러분! 지켜봐 주십시오. 열심히 하겠습니다.
’91년 6월 어느 날 지평권 올림

ARRANGE: 지평권, 박광현, 신대철
DRUMS: 김희현, 강우철
SYNTHESIZERS & ORGAN: 지평권, 최태완, 김효국
GUITAR: 신대철, 손무현
PAINO: 지평권
BASS GUITAR: 이태윤, 박찬종
HORN: 지평권, 허인수
CELLO: 조윤선
CLARINET: 임대호
SAXOPHONE: 이정식
MIXING: 정도원, 김성일
RHYTHM DIRECTOR: 김희현
RECORDING ENGINEERS: 정도원
CHORUS: 김영태, 김문선, 박광현, 지평권
RECORDING STUDIO: 장충 녹음실
EXECUTIVE PRODUCER: 김성일
DESIGN: 김승연

(가사)
세상엔 놀랄 일이 우리 곁엔 너무 많지
TV나 신문에 뉴스를 보면 알아
하지만 내가 가장 깜짝 놀란 일은 바로
뜻밖에 찾아온 그대의 이별이야

그대여 헤어지기 싫어
그대여 같이 있고 싶었어

세상엔 슬픈 일이 우리 곁엔 너무 많지
복잡한 이 세상 구석구석 찾아보면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바로
내게서 떠나버린 그대의 그 미소

그대여 사랑하고 있어
그대여 다시 돌아와 줘
그대여 변명만 늘어놓고 떠나지 마

나 이젠 토요일이 와도 즐겁지 않네
다시는 기다림도 없네

세상엔 힘든 일이 우리 곁엔 너무 많지
공부일 회사일 사업하는 일 모두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은 바로
그대를 이렇게 사랑하는 일이야

그대여 헤어지기 싫어
그대여 같이 있고 싶어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8 15: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