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9월 1일에 발매된 최진영 2집 1번 트랙으로, 최진영 작사, 최진영 작곡, 최진영 편곡의 곡입니다. 세련된 편곡과 깨끗한 고음이 돋보입니다.
   연세대학교 법학과 출신인 최진영은 이미 대학 때부터 음악 활동을 조금씩 시작했습니다. 이후 그룹 ‘들국화’의 최성원의 제안으로 1990년 1집을 발매합니다. 1집에서는 ‘너를 잊겠다는 생각은’이 사랑을 받았습니다. 1992년 의욕적으로 2집을 발매했지만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상업적 성공과는 별개로 음악적으로는 좋은 평가를 받는 앨범입니다. 1994년 신애라, 차인표 주연의 MBC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가 큰 사랑을 받으면서 OST 앨범이 상업적으로 성공했고, 동명의 주제곡을 부른 최진영 역시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리게 됩니다. 이후 본인의 앨범 발표와 함께 드라마 OST 앨범 제작자로 꾸준히 참여했습니다.

<앨범 정보>
제작, 기획: 상승기획
Produced: 최진영
All Songs Composed and Arranged: 최진영
Mixed: 이훈석
Drum: 배수연
Bass: 장기호
A.Guitars: 손진태
Guitars: 함춘호, 손진태, 유석준, 최진영
Saxophone: 이정식
Keyboard and Piano: 최진영
Synth and Computer Programming: 최진영
Background Vocial: 최진영
Engineers: 이훈석, 김병주, 송영헌
Assistant Engineers: 이광훈, 황기연
Recording and Mixing Studio: db togue, Seoul Studio, BAY Studio
Photography: 전흥수
Design: Best Design

(가사)
사람들은 모두 다 저만의 푸르른 낙원을 꿈꾸지
상처 없는 사랑과 평화로 싸인 세계
사랑 없는 참견과 끝없이 밀려드는 수많은 일들
아무래도 못 채울 차가운 타인의 기대

언제나 떠나고 싶지만 용기가 생기질 않아
휴식이 필요한 우리들

더 이상 견딜 수는 없어
잠시만이라도 여길 벗어나고 싶어
너도 그렇다면 무얼 주저할까 우리 떠나보는 거야
우리들을 쉬게 할 그곳으로
Paradise Of Heart

모든 것이 달랐지 하늘은 유난히 새로워 보였고
나를 괴롭힌 일들은 이제는 흔적도 없이

하지만 아무도 우리를 반겨주지 않는 이곳
떠나온 세상이 그리워

아마도 착각이었나 봐
언제나 낙원은 우리 안에 있는 거야
내가 찾으려던 항상 푸른 낙원은
이미 우리 마음속에

우리의 도피로는 찾지 못할
Paradise Of Heart

복잡한 지하철 어지런 빌딩 숲
사랑만 있다면 문제 될 건 없어
너와 함께라면 어디라도 좋아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0 10: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