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8월 1일에 발매된 김창남 1집 4번 트랙으로, 정하늘 작사, 유영선 작곡, 유영선 편곡의 곡입니다. 1992년 김창남과 도시로 1집을 끝으로 활동을 종료한 후 1994년 김창남 솔로 1집에 새로운 편곡으로 수록된 버전으로, 1992년 버전에 비해 락 사운드가 훨씬 더 강조되었습니다. 이 앨범에서는 저번에 소개했던 ‘선녀와 나무꾼’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앨범 정보>
편곡: 유영선
연주: 유영선과 커넥션
코러스: 유영선, 김창남, 박성태
스튜디오: 장충스튜디오
엔지니어: 황선준, 박호일
사진: 김현주
프로듀스: 이동헌

(가사)
온몸에 불을 놓고 날아가는 불새처럼
이 세상에서 잠시라도 떠나가고 싶어
회색빛 하늘 보며 아쉬움을 삼키지만
아무도 없는 이 도시에 마른 바람

진실을 얘기하던 친구는 어디로 갔나

어두운 곳을 떠도는 나의 이름은 집시여
내 지친 몸 하나 머무는 쉴 곳은 어디쯤에
가파른 곳에 서 있는 나의 이름은 집시여
사랑으로 사는 나라로
한 마리 불새 되어 날아가리라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6 08: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