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3월 1일에 발매된 김창남과 도시로 1집 1번 트랙으로, 정하늘 작사, 유영선 작곡, 유영선 편곡의 곡입니다. 1990년 도시아이들 3집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끝낸 후 김창남이 만든 ‘김창남과 도시로’라는 그룹의 1집 앨범에 수록되었습니다. 이 앨범에서는 오늘 소개하는 곡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도시아이들’, ‘김창남과 도시로’에서 알 수 있듯이, 김창남은 그룹명에 ‘도시’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그의 음악적 지향점이 City Rock이었기 때문입니다. 김창남과 도시로는 세션들로 구성된 그룹입니다. 김창남 역시 키보디스트로서 오랫동안 세션으로 활동했는데, 1987년에는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에서 활동하며, 조용필 9집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2005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앨범 정보>
멤버
Lead Vocal & Keyboard: 김창남
Drum: 윤상필
Guitar: 이유상
Bass: 박창규

제작: 도시함대(City Enterprise)
Arranged: 유영선
Chorus: 도시로, 커넥션, 신현빈
Produced: 정도원, 김창남
Engineer: 정도원, 박호일
Studio: 장충 Studio
Photo: 김태균
Design: 이지연
Special thanks: 김성만, 김정훈, 박성태
Fan Club: 716-1739 용산구 원효로 1가 116-2 지산 B/D 6층 601호 도시로 앞

(가사)
온몸에 불을 놓고 날아가는 불새처럼
이 세상에서 잠시라도 떠나가고 싶어
회색빛 하늘 보며 아쉬움을 삼키지만
아무도 없는 이 도시에 마른 바람

진실을 얘기하던 친구는 어디로 갔나

어두운 곳을 떠도는 나의 이름은 집시여
내 지친 몸 하나 머무는 쉴 곳은 어디쯤에
가파른 곳에 서 있는 나의 이름은 집시여
사랑으로 사는 나라로
한 마리 불새 되어 날아가리라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9 23:5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