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1월 1일에 발매된 오복 5집 3번 트랙으로, 박지훈 작사, 이세건 작곡, 이호준 편곡의 곡입니다. 이호준이 이 당시 즐겨 사용하던 신디사이저 음색이 잘 드러납니다. 이 앨범에서는 저번에 소개했던 ‘불의 춤(Fire Dance)’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1984년 데뷔한 오복(본명: 장오복)은 좋은 가창력이 돋보이는 주로 잔잔한 발라드 성향의 곡들을 주로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고, 1989년 기존의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오복과 오복성’이라는 팀을 결성, 5집에서 댄스 장르의 곡들을 주로 선보였고, 수록곡 ‘불의 춤(Fire Dance)’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1991년 6집을 끝으로 더 이상 앨범을 발매하지 않았습니다.

<앨범정보>
Director: 이세건
Engineer: 서상환
녹음: 서울 Studio
디자인, 사진: 레드컴
제작: PAN
기획: 박동아

(가사)
바람이 부는 들판에 한 송이 꽃잎처럼
외롭고 슬픈 날에도 젊음은 아름다워
낭만이 흘러내리는 밤길을 걸어가면
가슴에 남은 슬픔과 고민을 버리고 싶어

우리는 모두 태양을 기다리는 해바라기
어둠이 오면 도시의 불빛처럼 외롭지만
그대 나의 우산이 되어주오
떠나는 순간까지 기쁨이 되어주오
오늘 밤

이 밤이 가면 우리를 떠나야 하겠지만
이별이 온다 하여도 사랑은 아름다워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0 00:4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