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3월 1일에 발매된 임병수 4집 6번 트랙으로, 백재욱 작사, 임병수 작곡, Yves Chicha 편곡의 곡입니다. 간주 부분의 색소폰 연주가 돋보입니다. 이 앨범에서는 저번에 소개했던 ‘꿈이 좋아’가 사랑을 받았습니다.
   볼리비아 교포 출신인 임병수는 독특한 바이브레이션의 창법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임병수는 1980년 로스엔젤레스 남미가요제에서 1위 입상, 본선 2위를 기록하는 등 가수로서 재능을 보였고, 1984년 한국에 귀국하여 1집을 발매하면서 가수로 데뷔하게 됩니다.

<앨범 정보>
기획: 임병수
녹음: Seoul Studio
엔지니어: 최세영, 최병철
편곡: 김명곤, 변성룡, 김영섭
사진: 심문섭(포토뮤직)
*내게 다시 사랑을, 빗줄기 속에
L'Azur Recording Studio(Los Angeles)
엔지니어: Patrick Giraudi
편곡: Yves Chicha

(가사)
비 빗줄기 속에 멀어져 가는 모습
마지막 그 말 한마디
가슴 아픈 사랑 이젠 끝내자고 날 잊어달라고

비 빗줄기 속에 멀어져 가는 모습
마지막 그 말 한마디
우리 지난 일을 잊기로 하자고 울지 않겠다고

모르는 사람들처럼
이름도 얼굴도 아주 이젠 잊어야 한다고
내 마음에 돌 던지고 뒤돌아서 뛰어가네
헤어지면 안 된다고
수없이 다짐한 우리 어떻게 그럴 수 있나
내리는 빗줄기 속에 나 혼자서 이 밤을 젖네

그 말을 하는 두 눈엔 가득 우리 옛날 고였네
거리엔 비가 마음엔 눈물 우린 그만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8 18:5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