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5월 25일에 발매된 앨범 ’86 이은하 4번 트랙으로, 이은하 작사, 장덕 작곡의 곡입니다. 리듬은 평이하지만, 편곡에 있어서 전자드럼의 사용이나 신디사이저의 효과음을 통해 약간의 독특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86 서울아시안게임과 ’88 서울올림픽을 대비하여 ‘한강종합개발’이 1986년 9월 준공되었는데, 이 무렵 정부 시책에 따라 한강을 소재로 한 건전 가요의 곡들이 다수 발표되었습니다. 이 앨범에서는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앨범 정보>
SIDE 1
Violin: 김동석, 김정상, 신유미, 이경섭, 이광일, 정경자
Cello: 권수미, 배근옥
Guitar: 이유신, 김광석
Acoustic Guitar: 이유신
Keyboard: 김남균, 최경식
Bass: 이용수
Drum: 배수연
Music Conductor: 오치수

SIDE 2
Guitar: 이태선, 김연호
Bass: 김현규
Drum: 이봉학
Keyboard: 최용화, 변성룡, 김덕성, 김진환
Arranged: 김현규
Jacket Designed, Photo Grapher: 류기성
Art Work, Plastic: Grouppo

STAFF
Produced: 이배영
Recording & Mixing: 최병철(Seoul Studio)
Arranged: 김남균

(가사)
강물이 흐른다 하늘도 흐르네
사랑이 흐른다 철새도 돌아왔네
별 따라 햇빛 따라 여울물 따라서
흘러 흘러 하나로 다시 만난 강물이여

세월마다 심어둔 겨레의 꿈이
다시 또 꽃 피었네 꽃이 피었네

아 한강 역사 속을 흘러왔다
세계 속을 흘러서 간다
아 한강 우리의 한강
나 오늘 여기서 뜨거운 땀을 씻는다

꿈이 흐른다 인정이 모여들고
노을이 흐른다 뱃고동 소리 울린다
자유를 찾아서 평화를 찾아서
행복을 찾아서 어울린 강물이여

굽이마다 심어둔 겨레의 꿈이
다시 또 꽃 피었네 꽃이 피었네

아 한강 역사 속을 흘러왔다
세계 속을 흘러서 간다
아 한강 우리의 한강
나 오늘 여기서 사랑의 노래 부르리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12-11 06: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