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7월 25일에 발매된 맥시 싱글(Maxi-single) ‘산울림 스페이스 사운드 디스코’ 1번 트랙으로, 김창완 작사, 김창완 작곡, 연석원 편곡의 곡입니다. 1977년 산울림 1집에 수록된 ‘문 좀 열어 줘’를 디스코 스타일로 편곡한 것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산울림 스페이스 사운드 디스코’ 맥시 싱글은 산울림이 과거에 발표했던 곡을 디스코 사운드로 새롭게 편곡하여 총 4곡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이 당시 산울림의 삼형제 중 김창완을 제외한 나머지 2명은 음악 생활을 접고 일반 회사에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1980년대 중반 산울림의 이름으로 발표되는 앨범은 사실상 김창완의 솔로 앨범입니다. 수록된 4곡 가운데, 저번에 소개했던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가 편곡적으로 가장 완벽에 가깝고, 나머지 곡들은 당대의 디스코 편곡의 일반적인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앨범 정보>
작사, 작곡, 노래: 김창완(그룹 산울림, Lead Singer)
노래: 임지훈(황혼)
편곡: 연석원
LYRICS & COMPOSED BY: 김창완
ARRANGED BY: 연석원
MIXED & RECORDED BY: 최세영 엔지니어, 서울 스튜디오
BASS GUITAR: 신현권
DRUM: 강윤기
SOLO GUITAR: 연석원 PLAYED BY "황혼”
MOOG BASE: 변성룡
SYNTHESIZER Ⅰ : 최경식
SYNTHESIZER Ⅱ : 송태호
ACOUSTIC GUITAR: 윤영인
COVER DESINGED BY: 김창완
PRODUCER: 연석원
A & R DIRECTOR: 조남원
BACK VOCAL: 연석원, 임지훈

(가사)
내가 있잖아
여기 있잖아
문 좀 열어 줘
방긋 웃어 줘

밤이 새겠네
못 보고 가네
여기 있잖아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6 22: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