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5월 1일에 발매된 Soft Fusion Group 선생님 아빠 그리고 나 1집 8번 트랙으로, 김창성 작사, 김홍탁 작곡, 유영선 편곡의 곡입니다. 한 곡 내에서 키가 3번이나 바뀌는 독특한 편곡의 곡입니다.
   ‘선생님 아빠 그리고 나’라는 그룹의 독특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활동하는 밴드였습니다. 그룹에서 ‘선생님’은 국내 그룹사운드 1세대인 1960년대의 전설적인 밴드 ‘키보이스’, ‘히파이브’, ‘히식스’의 리드 기타리스트 출신인 ‘김홍탁’입니다. ‘아빠’는 그룹사운드 2세대라 할 수 있는 1970년대 인기 밴드 ‘영사운드’의 리드 보컬 유영춘입니다. 그리고 밴드의 리드 보컬인 ‘나’는 유영춘의 아들 유원우입니다. 선생님 아빠 그리고 나가 추구한 음악 스타일은 퓨전을 바탕으로 한 록, 발라드, 스윙, 재즈 등 다양한 장르였습니다.

<앨범 정보>
*비가 내리고 있지만 나는 가야해
Mixing: Jigu Studio 장인석
Programming: 이시우
Keyboard: 이시우, 신동우
Lead Guitar: 유영선
Chorus: 키리키리(신연희, 강명숙)

Executive Producer: 김홍탁
Arranged: 유영선, 송홍섭
Acoustic & Electric Guitar: 유영선, 박청귀(아라이), 윤영민
Bass Guitar: 송홍섭, 신현권
Keyboard & String: 이시우, 신동우, 최태완, 유영선
Drum: 배수연, 강윤기
Coumputer Programming: 신동우, 이시우, 유영선
Recording & Mixing Engineer: 장인석, 고영환
Recording Studio: Song's Studio
Chorus: 키리키리(신영희, 강명숙)
Cover Design: 최세안
Photo: HIDF SHOIDHA , 김승열

(가사)
눈물처럼 남아있네
당신의 그 슬픈 눈길은
한 마리 외로운 철새
편지 속에 울고 있네

그대의 편지 가만히 들여다보면
지난여름 바닷가 바람결에 실려온
파도 소리 귓가에 들리네
잊을 수 없는 그 이름 가만히 불러보면
따스한 손 뜨겁게 잡고서
긴 긴 밤 걸으며 살며시 웃음 진 고운 눈매가
또다시 생각나네

나의 창가에 쓸쓸히 울리는
기타 소리 속에는 사라져버린 사랑의 흔적이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5 15: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