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 상업영화로는 2009년 '박쥐'가 최근작
- 2010년 아이폰 단편 영화 '파란만장'
- 2012년 개봉 목표로 매튜 굿, 니콜 키드먼 주연의 '스토커' 연출로 할리우드 진출 예정
- 2013년 동명 만화 원작의 '설국열차' 제작



봉준호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 상업영화로는 2009년 '마더'가 최근작
- 2011년 단편 영화 '이키'
- 2013년 개봉 목표로 송강호 주연의 '설국열차' 각본, 연출 (설국열차는 박찬욱, 봉준호의 합작품이죠. 제작 박찬욱, 각본 연출 봉준호)



최동훈 (범죄의 재구성, 타짜)

- 상업영화로는 2009년 '전우치전'이 최근작
- 2010년 '벽' 제작 무산
- 2012년 7월, '도둑들' 개봉예정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등 화려한 캐스팅)



김지운 (장화홍련, 달콤한 인생, 놈놈놈, 악마를 보았다)

- 상업영화로는 2010년 '악마를 보았다'가 최근작
- 2012년 4월, 옴니버스 영화 '인류멸망보고서' 개봉 예정
- 2013년 1월, 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연의 '라스트 스탠드' 연출로 할리우드 진출



나홍진 (추격자, 황해)

- 상업영화로는 2010년 '황해'가 최근작
- 현재 활동 없음.
- 항간에 떠도는 루머로는 지나친 완벽주의로 인해 스태프를 너무 닥달하여 '황해' 제작 도중에도 스태프가 3번이나 교체되었으며,
　황해 이후 충무로 스태프들이 다시는 나 감독과 작업하지 않겠다며 이를 악물었다고 함.
　제작진들 사이에 평판이 상당히 안 좋아, 차기작 제작이 불투명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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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동안 극장에서 맛깔진 한국 영화 본 기억이 없어서 왜 그런가 더듬어봤더니
작년에는 주목받는 한국 영화 감독들이 시장에 작품을 내놓지 않았네요.

개인적으로 저 중에서 김지운 감독의 영화를 참 좋아합니다.
많은 영화를 찍었지만 매번 새로운 장르를 시도했으며, 그 와중에도 본인 특유의 스타일이 살아있어요.
(티져 광고에 잔뜩 설레었던 놈놈놈은 생각보다 좀 아쉬웠지만..)

자료검색하다가 나홍진 감독에 대한 루머를 접했을땐 좀 안타까웠습니다.
아무래도 어린 나이에 갑작스럽게 눈부신 성공을 이루니까 타인을 포용하는 능력이 부족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흔히 천재는 보통 사람의 고충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죠.
그런 면에서 다양한 경험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위해 연극영화과가 아닌, 사회학과에 진학했다는 봉준호 감독의 말이 일리가 있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5 04:3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