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snake 내한공연 확정 + Extreme 내한공연 소식

문화교양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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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연극/공연 | 등록일 : 2011-07-14 21:27:08 | 글번호 : 3986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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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게시판에다가 오랜만에 글 써보네요.
이제 저의 대학생활도 거의 종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졸업반이어서 뭐 하는것도 없으면서 바쁘다는 비루한 핑계로 그 동안 음악을 많이 못들었어요.
그러던 중 화이트스네이크 온다는 뉴스를 보고서 너무 들뜬 마음에 오랜만에 글 써봅니다.

고등학생 때만 해도 얼른 대학생이 되서
머리도 완전 기르고 슈퍼밴드들 공연도 신나게 다니면서 완전 멋있는 메틀러가 되야지 했는데
지난 날들을 돌이켜보면 참 메탈 좋아했다고 말하기에도 쑥스러울 정도로 열정이 부족했던 거 같네요..

이번 공연 소식은 감회가 남다릅니다.. 아이언메이든 공연 보고 소원성취했다고 생각했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제가 정말정말 보고 싶은 팀들이 몇 팀 남았었어요..
그 중 한팀이 바로 화이트스네이크였는데.. 아이언메이든 공연 떄 관객수 보고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와주시니 황송해서 어쩔줄 모르겠네요..

평일 공연이라 지난 아이언메이든 때의 처참했던 관객수가 오버랩되는건 사실이지만
(요새 어설프게나마 직장인 흉내좀 내봤더니.. 정말 평일공연에 못온다고 하는 직장인들 이해가 됩니다..정말루요! 특히 지방에 계신분들은 더...)

그래도 악스홀에서 하니까 매진되기를 기원합니다!!

http://ticket.interpark.com/Webzine/Paper/TPNoticeView.asp?bbsno=34&pageno=1&stext=&sflag=&no=12044&groupno=12044&seq=0&KindOfGoods=TICKET&Genre=2&sort=WriteDate

최근의 셋리스트는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1. Best Years
2. Give Me All Your Love
3. Love Ain't No Stranger
4. Is This Love
5. Steal Your Heart Away
6. Lay Down Your Love
7. Forevermore
8. Love Will Set You Free
9. [Guitar Duel]
10. My Evil Ways
11. Fare Thee Well
12. One Of These Days
13. Ain't No Love In The Heart Of The City
14. Fool For Your Lovin'
15. Here I Go Again

다들 [1987]이나 [Slide In It] 수록곡 많이 없다고 아쉬워하는 눈치던데.. 저도 뭐 마찬가지기는 합니다만
오히려 전 특이하게도 팬들에게 주목을 별로 못받는 Ready 'An Willing 앨범 좋아합니다..
저한텐 무지 특별한 의미가 있는 앨범이라서요!!

요 밑에 보니까 ㅠㅠ 데이빗커버데일옹 노래로 까이고 그러던데
저한텐 언제나 올타임 훼이보릿 보컬리스트중에 한분이시고 덕앨드리치 렙비치 기타도 정말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언젠간 존사이크스의 단독 내한공연도 이뤄져 그의 유려한 기타 연주를 들으며 눈가를 촉촉이 적셔볼날도 기대해봅니다
제 학창시절의 마지막 수퍼밴드 내한공연이 될 거 같아서... 기대 정말 많이하고... 잡소리가 좀 길었습니다..
여력이 되시는 분들은 무한 서포트!!

+공연일시: 2011년 10월 26일 (수) 저녁 8시 30분
+공연장소: 서울 악스홀 (구 멜론악스홀) @ 광장동
+티켓가격: 110,000 (스탠딩 & 2층 포함 전석 금 일십일만원정) ;;;; 요거는 조금 그렇긴하네요.. 2층도 같이 받다니..
+공연주관: 나인엔터테인먼트 ;;;;;;;;;;;;;;;;;;;;;;;;;;;;;;;;;;;; 주다스프리스트 내한공연 기획한 곳입니다.. 와이어타이 만행을 또 저지르진 않겠죠?? +예매시작: 2011년 7월 19일 (화) 오후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