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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정말 훌륭한 영화가 많고,
그보다 더욱 많은 수의 쓰레기 영화가 있습니다.
누구나 인정하는 명작 영화는 언제 봐도, 기대하고 봐도 재밌습니다.
누구나 인정하는 쓰레기 영화는 언제 봐도, 기대하지 않고 봐도 지루합니다.
본 시리즈, 클레멘타인 처럼 평가가 뚜렷이 나뉘는 영화가 아닌,
기대 여부에 따라 호불호가 나뉘는 영화만 생각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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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재밌던 영화
쿵푸팬더 : 아 정말 의외였습니다. 시간 맞는게 없어서 그냥 봤는데 유쾌했습니다. 쿵푸팬더 이후로 애니메이션 꼬박꼬박 챙겨봅니다.
과속스캔들 : 흔한 소재라 할지라도 잘 엮어내기 따라서 맛깔집니다. 차태현은 더없이 잘 맞는 옷을 입었죠.
멋진 하루 : 개인적으로 하정우가 가장 잘 연기한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이런 캐릭터를 동경합니다.
똥파리 : 불쾌하죠. 건조하지만 깊이가 있고 흡입력이 있습니다.
이웃집 남자 : 그냥 우연히 봤는데 끝까지 쭉 봤습니다.
블러드 다이아몬드 : 이 영화 속에서의 디카프리오를 가장 사랑합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히아킨토스가 나이를 먹고 어떻게 변신했는지 볼 수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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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고 봤는데 별로였던 영화
황해 : 좀비 영화. 감독의 의도는 알겠는데 현실성이 너무 없었어요.
파괴된 사나이 : 김명민과 엄기준을 사랑하지만 이 영화는 애정으로 감싸기에 부족함이 줄줄 흐릅니다.
그린 존 : 본 시리즈를 기대했던 내 기대를 돌려줘.
멀홀랜드 드라이브 : 명작인지는 모르겠고 그냥 재미가 없었습니다. 개연성이 없어요.
놈놈놈 : 지루했습니다. 김지운 감독은 어떤 영화를 만들고 싶었을까요. 달콤한 인생의 스타일은 어디로 갔을까요.
쌍화점 : 말죽거리잔혹사의 향수, 비열한 거리의 날카로움은 간 곳이 없다. 거리3부작 완성을 향한 의지로 탄생한 사생아
스파이더맨3, 엑스맨 울버린, 터미네이터4 미래전쟁 : 이렇게 훌륭한 캐릭터도 잘못 꿰면 망합니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거대한 자본이 너무나 아까웠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0 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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