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연재하겠다고 해놓고서는 저번주 playlist를 금요일이 되서야 쓰네요 ㅎㅎㅎㅎㅎㅎ 원래 다 이런거죠 ㅎㅎㅎㅎ

그때 리플로 몇분이 애독해 주시겠다고는 했는데 조회수0 리플 0이 되는 그날까지 쓰려고 합니다..

아그리고 전 막귀에 하드리스너도 아니고 그냥 음악 과하게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전문적인 지식 이런거 바라지도 마시구요....귀찮아서 바이오그래피 이런것도 잘 안뒤져요...이걸 쓰려고 하는 자체가 기적..

뭐 제가 워낙 빡센 음악 많이 좋아하기도 해서 소개하는 앨범이나 비디오 중에 보통 분들이 듣기에 괴로운게 있을지도 몰라요. 근데 기왕 이 글 클릭하셨으면 설명 보다가 '아 이거 괜찮겠네' 싶은 건 한곡 들어보시고 그러세요 뭐 영상까지 보시는건 안보셔도 자유지만 (원래 box.net에 음원 하나씩 올리려고 했는데 짱 귀찮네요 (근데 youtube 찾아서 태그 거는 것도 짱 귀찮음(정보)))....원래 음식같은 것도 겪어봐야 알지 않습니까 음악도 이것저것 겪다보면 '아 이건 나한테 안맞네' '아 이건 몰랐는데 쥑이네' 이러이러 한거죠 뭐 ㅎㅎㅎㅎㅎㅎㅎ

뭐 저번주에는 여러앨범 듣기는 했는데, 걔 중에 많이 플레이 했던거 몇장 꼽아서 소개해 보려합니다.

The Wildhearts - Wildhearts must be destroyed

90년대 영국에서 폭풍같은 인기와 함께 등장해서 다시 폭풍같이 무너져버린 비운의 밴드....그러나 최근에 옛날의 영광을 재현하는 B-side 모음집 등을 내다가 얼마전 이름에 걸맞는 눈물나는 신작을 내고 (HMV에서 주문하려고 했는데 다음 기회로..) 왕성하게 활동중 (으로 추정) 인 밴드 Wildhearts의 2007년 신작 바로 이전에 나온 정규작입니다. 일종의 복귀 신호탄이었죠.

와일드하츠의 이름에 걸맞게 흥겨운 락큰롤 + 샤랄랄라 멜로디 + 하드코어적인 질주감 이 골고루 배합된 수작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샤랄랄라 멜로디에 완전 반해버렸네요 ♡ 제가 구입한 매장에서는 품절이던데..(제가 품절시킨듯)음..

요 앨범에서 비디오가 3곡인가 나온거 같은데 그 중에서 가장 편하게 들었던거 하나 링크합니다-

The Wildhearts - Top of the world

Strike Anywhere - Dead FM

우연찮게 본 비디오 하나만 믿고 냉큼 구입한 앨범입니다. Fatwreck 소속의 질주감 있고 멜로디컬한 폴리티컬 하드코어를 들려주는 밴드의 최근 정규작! 주위의 평은 '예전에 비해 많이 빡세졌고, 조금은 별로다' 라더군요. 그렇다면 전작은 얼마나 좋다는건지!!! 그래서 오늘 HMV에 바로 전 정규작을 주문....

상당히 정치적인 가사들의 곡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흥겨우면서, 주먹 불끈쥐게 하는 곡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런 밴드는 역시 가사를 읽으면서 노래를 들어야 일품!!

이 앨범을 사게한 장본인 하나 첨부합니다 ㅎㅎ

Strike Anywhere - Instinct

Gym Class Hero - As Cruel As School Children

이것은 힙합이냐~ 락이냐~ 힙합팬과 락팬과 팝리스너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대박 밴드 Gym Class Heroes의 두번째 정규작입니다. 체육시간에 이야기 하다 결성된 그룹이라고 하네요 -_-;;  Fall Out Boy의 보컬리스트 눈에 띄어서 탄탄한 지원을 받게 된 행운 뿐만 아니라 정말 듣기 좋은 음악을 만들어서 대박난 그룹입니다.

본작은 전작에 비해 raw한 느낌이 많이 줄고 매우 세련되졌다고 하네요, 그래도 듣기 좋은걸 어째!!

비디오 하나 소개합니다- 대박싱글! 첫 플렝스에 실렸다가 Fall Out Boy의 Patrick Stump가 퓨쳐링한 (비디오 초반부 공원에서 신문보는 사람....) 버전으로 본작에 새로 실린...

Gym Class heroes - Cupid's Chokehold (Featuring Patrick Stump)

Devildriver - The Fury Of Our Maker's Hand

그 옛날 소위 뉴메틀이란 것이 판을 치고 있을 무렵~ (한국에선 서대장이 2집을 내기 좀 전) 어디선가 나타난 기괴한 컨셉의~ 밴드가 하나 있었으니 그것이 Coal Chamber였습니다. 이 비운의 밴드는 1집 반짝하고 개박살 나면서 레이블에 내쳐지게 되죠...이 그룹의 아이콘격인 멤버 (여성멤버도 눈길을 끄나 (여자라(정보))) 보컬 Dez Fafara가 다시 이끌고 온 밴드가 바로 이 Devildriver입니다. 1집에서 모두를 놀래키는 메틀 사운드를 가지고 오나.......몇곡을 제외하고는 살짝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죠 (꽤나 충격이었습니다만). 요 앨범은 그 밴드의 2집으로서 제대로 된, 리을 메틀을 들려주는 광폭한 앨범입니다. 국내에선 소량 수입된걸로 알고 있는데 전 운좋게 중고음반점 갔다가 get!!

뭐 딴거 필요 없고 메틀 좋아하거나, 빡센 음악 좋아하시는 분은 걍 닥치고 사서 들으면 됩니다 *^^*

요것도 비디오 한곡!

Devildriver - Hold Back The Day
(좀 유치한데요 원래 메틀은 좀 유치해도 돼요)

끝났고요 이번주에 들은건 담주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