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83명.

이것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지중해를 건너다 익사한 난민의 수입니다.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음의 위협을 감수하면서까지 국경을 넘으려고 할까요?

무장조직 IS와 시리아 반군이 시리아정부를 대상으로 일으킨 시리아 내전의 영향으로, 이미 30만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IS와 반군 소탕을 목적으로 벌어진 공습에 의해, 시리아의 삶터 대부분은 파괴되고 총 인구의 절반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피란민이 되었습니다.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IS의 테러로 인해 유럽의 반난민 감정은 격화되어 난민들은 점점 갈 곳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한국 역시, 최근 시리아를 중심으로 난민 유입이 급증하고 있지만, 정부로부터 난민 지위를 인정받는 수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상당수는 위험이 실재하는 본국으로 돌려보내지고 있습니다.

난민들을 죽음으로 몰고 있는 전쟁과 테러, 무엇 때문일까요?
한국으로 들어온 난민들은 현재 어떤 상황에 처해 있을까요?

레인보우스쿨이 난민 관련 활동을 벌이고 계신 분들을 초청해 학우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난민이랑 같이 걸을까?> 토크콘서트에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난민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해소할 방법을 함께 고민해봅시다!

토크콘서트는 9월 28일 수요일 늦은 7시, 문과대 서관 132호에서 열립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12-12 14:4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