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데우스 엑스 마키나’ 12화. 신이 나오던 마지막 장면에 원이 하나 그려졌습니다. 댓글엔 ‘원불교?’라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원불교’에서 상징으로 ‘원’을 나타내기 때문에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원불교에서는 이 ‘원’을 상징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이 ‘동그라미’를 원불교에서는 ‘일원상’이라고 합니다. 이게 무슨 의미인지, 함께 살펴볼까요?

이웃종교는 인격화된 상징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상이 그렇고,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이 그렇지요. 의인화, 인격화된 상징이 있는 것은 그 경우 감정이이입이 잘 되기 때문입니다.

원불교의 상징인 일원상은 의인화, 인격화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 일원상은 대종사님께서 깨치신 진리를 표현한 모습입니다. 이는 부처님의 마음자리, 그리고 깨달은 성자들의 마음을 표현한 모습입니다.

이 일원상을 원불교에서는 신앙의 대상과 수행의 표본으로 삼습니다. 신앙대상인 법신불 사은을 하나로 말하자면 법신불 일원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와 둘이 아닌 내 마음자리인 이 일원상 자리가 되기 위해서 수행합니다.

이외 더 자세한 사항은 현 고원회 회장(010 2732 9868)로 전화주시거나, 학생회관 2층 208호 동아리방으로 찾아오시면 알 수 있습니당. 궁금하신 분들의 적극적 참여, 기대하겠습니다!

+ 댓글로 원불교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달아주세요! 다음번 카드뉴스에 반영하겠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0 18: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