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동그리입니다.

오늘의 질문:  "원불교는 고기를 먹나요?"

Q. 교무님, 고기는 드셔도 괜찮으신가요???
A. 네, 대부분이 다 잘먹습니다. 저는 다 잘먹습니다 ㅋㅋ
Q. 그러면, 고기 종류 중에 생선? 회는 먹나요???

아마, 원불교도 불교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런 질문을 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사실 원불교에서도
"이유 없이 네 다리가 달린 짐승의 고기를 먹지 말며" 라는 계문이 있긴 합니다.
이 계문은 원불교를 다닌 지 오래된 사람들인 '법마상전급' 단계의 사람이 받게 됩니다.

(다니신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은 그렇게까지 제한이 없다는 것!)

정당한 이유 없이 육류를 섭취하는 것을 삼가해야 하는 것은,
사람과 축생(동물)이 서로 밀접한 동물이기 때문입니다.(윤기가 통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한 생명이 무고하게 죽기 때문에 먹지 말라고 한 것이긴 합니다.

더 들어가면 윤회와 인과의 측면까지 들어가야 합니다.
인과적으로 보면, 동물을 즐겨 먹는 것은 생명을 먹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 '생명'을 생각해보면, 줄여야 하는 측면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Q. 직접 도살을 하거나, 고기를 잡는 행위는?
A.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분들은 다른 점으로 보완해야 하지 않을까....
    우리는 도살을 직접 하지 않지만...  도살을 직접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분들은 업을 짓고 계시는 거니까요...

Q. 그러면, 언제가 정당한 이유인가요?
A. 채식을 위주로 하는 분들도, 부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영양분이 결핍될 때가 있다고 하네요. 콩의 단백질만으로도 해결할 수 없다고 합니다.
  채식을 하면서 문제가 없다면 그대로 하여도 되지만, 문제가 생기면 고기를 먹어야 합니다.
  우리 몸은 일정 부분 단백질이 필요하니까요.


정리하자면,
"먹어도 되는데, 그만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ㅎㅎ

고기를 먹어도 되느냐 안되느냐에 대한 논쟁이 필요하겠지만,
고기를 먹고, 이것으로부터 힘을 얻어서 세상을 위해서 좋은 일을 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면 된다는 것입니다.

마음을 잘 쓰고 싶나요? 원하는 삶을 살고 싶나요?

원불교 학생회는
명상(Mindfulness)과 마음공부를 통해서 본래 마음의 힘을 기르고,
일기법 등의 수행방법을 통해 습관을 이겨내고, 올바른 삶의 방향을 찾아갑니다.
또한 세상 모든 것이 은혜의 관계로 이어져 있음을 알고,
그 모든 은혜의 존재들에 감사하고 은혜를 갚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것이 곧 스스로 행복하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임을 알고 실천하고자 합니다.
그 방법을 함께 배워봐요!

매일 아침 6시부터 7시,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명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혼자하기 어려우신 분들, 함께 해볼까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동아리방에서, 그리고 Zoom을 통해 문답법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을 쉬어가고 싶으신 분들, 찾아오세요 ㅎㅎ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안암교당 유튜브 채널에서 수요공부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불교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있으신 분들,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은 분들 물음을 던지시러 찾아오세요 ㅎㅎ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안암교당 유튜브 채널에서 법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 인간 관계에 고민 있는 분들
해답을 구하시러 찾아오세요 ㅎㅎ

학생회관 2층 208호 동아리방으로 찾아오시면 알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의 적극적 참여, 기대하겠습니다!
댓글 또는 오픈카톡으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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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3-03-30 18:0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