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유일 중앙 문학 동아리 ‘고대문학회’에서 신입 부원을 모집합니다!
*저희 동아리는 어떤 종교단체와도 무관합니다.

고대문학회는 문학과 친해지고 싶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69년의 역사를 가진 고대문학회는 문학이라는 두글자를 구심점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친목을 도모하고 자신의 생각을 발전시키는 공간입니다. 책과 친해지고 싶으신 분들도, 혹은 자기의 생각을 다른 학우들과 교류하고 싶으신 분들도, 그냥 심심해서 이야기나 하고 싶으신 분들도 모두 환영합니다. 고대문학회의 주요 활동은 세미나, MT, 연세문학회와의 교류가 있습니다.

세미나(시험기간을 제외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세미나는 동서양, 시대와 갈래를 막론하여 다양한 작품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고대문학회의 부원들과 작품에 대해 토론하면서 그 작품에 대한 이해는 더욱 깊어지고 넓어집니다. 두 시간의 세미나 동안에는 어떤 주제로도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고대문학회는 다양한 해석을 존중하고 작품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환영합니다. 세미나를 통해서 우리는 작품의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수동적 자세로 부터 벗어나, 작품에 자신의 생각을 결합시켜 재창조하는 능동적인 독자로 바뀌어 나갑니다. 단순히 책을 읽고 간단한 감상을 나누는 독서모임들과는 다르게 고대문학회 세미나는 부원이라면 언제나 자유롭게 참가 가능합니다! 또한 자신이 발제자가 되어 작품을 직접 선택하고 논의를 이끌어 나갈 수도 있습니다!

2022학년도 2학기 발제작
-무라카미 하루키 - 여자없는 남자들 (단편 소설)
-이강백 - 죽기살기 (희곡)
-윤지양 - 스키드 (현대 시)
-안톤 체호프 - 바냐아저씨 (희곡)
-이상 - 실낙원 (단편 소설)
-로맹 가리 -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단편 소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라쇼몽 (단편 소설)
-정소현 - 너를 닮은 사람 (극본)

합평회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 별도의 선발 절차 진행

합평회는 참가자 직접 창작자가 되어 자신의 글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토의를 진행하는 자리입니다. 합평회는 주체할 수 없는 영감의 배출구로 자신이 직접 글을 쓰는 경험과 그 글이 첫 독자를 만나는 자리를 제공합니다. 시와 소설, 희곡을 망라하는 다양한 장르의 창작자들이 합평회에 참여하여 자신의 작품 세계를 만들고, 문학과 세계에 대해 보다 넓은 통찰력을 길러나가고 있습니다. 합평회는 문학회 내 소모임으로 별도의 선발 절차가 존재합니다.

2022학년도 2학기 합평회 발제작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시 43편
소설 5편
희곡 3편
수필 1편

모집 일정
-지원 마감:3월 17일
- 합격자 발표:3월 18일
-OT:3월 21일 (필참)
문의
회장 유누리 010-2486-6422
@ku_literature

지원 링크
https://forms.gle/3JdmqfjrZHxo8R2u5

Q&A
1.   문학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이 필요한가요?
문학에 대한 다양한 지식이나 경험이 없어도 충분합니다! 저희 동아리는 문과대학 학과보다 경제, 경영, 이공계열을 전공하시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문학회에 들어와 다양한 문학을 접하고 책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을 목표로 해도 좋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이해되지 않거나 어려운 부분을 세미나에서 토의하며 해소할 수도 있습니다. 관심과 흥미만 가지고 있다면 얼마든지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지금 소개글을 쓰는 저도 문학에 대한 이론적인 지식 없이 단순히 책을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나, 세미나와 합평회에서 제 감상과 해석을 나누는 등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한 학기 뒤에 자연스레 문학 작품을 탐독하고 발제문을 쓰는 자신을 보고 놀라움과 보람을 느끼게 되실 거에요.

2.   분위기가 어떤가요?
세미나는 특별히 정해진 발언 순서 없이, 자신의 의문점이나 함께 토의해보면 좋을 내용 등 발제문을 바탕으로 한 자유로운 이야기가 가능합니다. 무거운 분위기의 세미나는 아니지만 서로의 의견에 대해 예리한 비판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답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시각과 해석을 마주하며 그 의견을 제시하는 부원들끼리도 친밀감을 쌓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각 주마다 정해진 책을 미리 읽어와야 더 흥미롭고 적극적인 세미나 참석이 가능하다는 점 유의해주세요! 또한, 저희 동아리는 다양한 학과와 학번, 나이대의 회원들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어 누구나 편안한 활동이 가능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5 17:4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