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마감



우리 학교의 긴 역사와 많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크게 두 가지 문제 때문에 제과제빵 동아리가 없었습니다.
1. 동아리방을 배정받아도 주방으로 개조하기 어려움
2. 공유주방을 이용하려 해도 비싸고 먼 장소뿐

그러나 최근 생긴 학교 근처 비교적 좋은 가격의 공간대여 장소를 하나 확보해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분간 폐업 계획은 없다고 하시며 혹시 하더라도 동아리 활동은 다른 곳으로 계속 다닐 수 있습니다.

동아리는 아주 자유롭게 운영될 예정입니다. 동아리방 없이 카톡방을 운영하며 “금요일에 초코케이크 같이 만드실분 10명 이내 모집합니다” 처럼 활동이 열릴 것입니다.

🍞 제과제빵을 해 본 적이 없어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모든 활동에는 한 명 이상의 숙련자가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부담없이 일단 가입한 후 열심히 활동할수도, 마음에 드는 음식 약속이 열리기를 기다리며 카톡방만 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창립멤버도 마찬가지입니다.

🍞 활동 한번은 보통 안암역에서 출발해 안암역 복귀까지 이동시간 포함 2~3시간과 재료비 포함 2~3만원이 필요합니다. 준비물은 대부분 공간대여 장소에 있으며 특이한 재료만 사서 가면 됩니다.

창립멤버는 동아리의 이름, 회칙을 만들고 1기생 모집 준비를 하며 그전까지 창립멤버끼리 제과제빵 활동도 할 예정입니다. 창립멤버 모집에 마감일은 없으며, 상시모집이지만 길면 2024년 1학기, 빠르면 2023년 2학기에 오는 학우들은 1기생이 될 것 같습니다.



제과제빵을 전혀 모르는 학우들도 동아리를 즐길 수 있게
동아리 활동은
1. 아는 사람 하나가 활동을 열어 특정 음식을 여럿에게 가르쳐주고
2. 거기서 배운 사람들이 다시 활동을 열고 다른 부원들에게 가르쳐주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 같습니다.

회칙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가급적이면 권고만 하되 딱딱한 규칙은 최대한 만들지 않으려고 합니다.

동아리 회비는 없습니다. 그때 그때 활동에 참여한 사람들끼리 비용을 나눠 내게 됩니다. 다만 추후 학교 행사에 참여해 비용이 필요하게 되는 등 상황이 바뀌면 회비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제과제빵은 활동 특성상 술자리가 아니어도 같이 음식을 만들며 사람을 사귀기 좋은 취미입니다. 활동 후 나오는 과자도 맛있는데다 친구에게 선물하기 좋고 예쁘게 만들었다면 인스타에 자랑도 할 수 있으니 제과제빵을 배운 적이 없더라도 이번 모집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장기적으로는 CU고대빵과 한번 콜라보를 해 봤으면 하는 소원이 있습니다…


사진은 회장의 과거 작업물입니다. 에브리타임 홍보글로 가시면 더 많은 사진이 있습니다. https://everytime.kr/418776/v/303755699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0 08: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