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학가요제가 13년 만에 돌아왔다. 대학 문화의 상징이었던 대학가요제는 밴드 열풍과 신선한 음악을 향한 대중의 바람, 복고 콘텐츠의 흥행을 토대로 부활했다. 그러나 지난 26일 방송된 <2025 MBC 대학가요제-청춘을 켜다>는 시청률이 1.8%에 그치며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TV의 영향력이 감소했음에도 연 1회 본방송에 의존하는 과거 방식을 답습한 탓이다. 전문가들은 OTT 연계 편성으로 시청자를 몰입시키고 숏폼, 플레이리스트 등 도전적 홍보로 대중의 이목을 끌어야 아마추어를 위한 무대인 대학가요제가 지속될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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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성 기자 bspark@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11-08 07:0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