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제가 일주일도 안 남았죠. 3년 만에 열리는 축제다 보니 학생들의 기대는 커져가는 것 같은데요. 한편으론 축제에 대한 정보 공유가 늦어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다고 합니다. 민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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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학생회관에서 춤을 연습합니다.

일주일도 남지 않은 석탑대동제를 위해 학생들이 분주히 준비하는 겁니다.

2019년 이후로 3년 만에 열리는 학교 축제에 학우들은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 남다은 | KUDT 부원 : 이번에 대동제 때 팝핑 장르 공연을 할 예정이고요. 저희가 준비한 안무로 많은 사람 앞에서 무대를 선다는 게 굉장히 설레고… ]

하지만 이번 석탑대동제 준비 과정에선 총학생회와 대표자 간의 정보 공유가 적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 심희준 | 중어중문학과 22학번 : 우선적으로 주점을 열면서 주점의 통보가 되게 늦었다는 점이 되게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으며 새내기들끼리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

이에 석탑대동제 준비위원회 KUrescendo는 준비가 지연된 이유를 밝히며 차질 없이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김찬희 | 석탑대동제 준비위원장 :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나서 한 열흘 안에 학교에서 이제 예산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말씀해주셨고… 학교와 협의를 해야 하는 부분들 예를 들어서 주점이라든가… 아티스트 섭외하시는 그런 거라든가 이런 거 같은 경우에는 학교의 지원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점들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전반적으로 스케줄이 조금씩 딜레이가 될 수밖에 없었고요. 기억에 남는 그런 KUrescendo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번 축제는 다가오는 23일부터 4일간 민주광장에서 진행됩니다.

예년처럼 부스 및 주점 운영, 학생들의 공연 및 연예인 초청 공연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KUBS 민정연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9 22: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