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대 총학생회 ‘ABLE’의 활동이 12월 21일부로 마무리됩니다
‘ABLE’은 입학금, 교육권, 주거 등의 문제들에 대해 대내외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먼저 교육권 문제로는 입학금의 점진적 폐지 약속을 받아냈고, 수강신청 제도의 개선과 휴 복학 절차의 간소화, 실험 실습비 가이드라인 개편 및 공개를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드롭제도에 대해서는 교육권리찾기운동을 통해 학우들의 서명을 받는 등 문제의식을 공론화했지만, 여전히 시행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주거 및 공간자치 문제에 대해 뉠곳행진을 추진해 기숙사 문제를 다시 공론화했고, 캠퍼스 공간 위원회를 유치해 과학도서관 1층의 학생식당 진입을 막고 이공계 학우들의 복지를 위해 애기능 학생식당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김태구/총학생회장 : 아마 도입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 또 차후에 문제점이라던가 학우분들의 불만사항이 쌓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교와, 어떤 단위와 이것을(애기능 학생식당 문제) 협상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잘 인수인계를 남겨서 이공계 캠퍼스에서도 정말 맛있는 학식 드실 수 있게끔 더 노력할 수 있게끔 하겠습니다]
인권, 연대 측면에서는 청소노동자분들의 투쟁 지지 및 연대 확장을 통한 전학적 결의안을 채택해 학교 측의 결정 철회를 얻어냈습니다
또한 인촌 김성수 지우기 프로젝트를 통해 인촌로의 명칭 변경을 이끌어냈습니다
거기에 총학생회장의 노숙 단식 투쟁 끝에 총장의 민주적 선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KUBS와의 후보자 특별방송 제작을 하기도 했습니다
학우들과의 소통 부분에서 아쉽다는 평가도 있었고, 학내 커뮤니티에서도 관련된 논란이 있었지만, 총학 활동 보고서 제작과 카드뉴스 제작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태구/총학생회장 : 제50대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ABLE이 열심히 일을 해서, ABLE이 능력이 좋아서가 아니라, 정말 학우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과 지지를 해주셨기 때문에 그걸 바탕으로 일할 수 있었습니다 학우 여러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저희가 일할 수 있었고, 저희가 또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1년 힌 해를 돌아보면서 정말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제 2만 명의 고려대학교 학우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
kubs 이문수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7 06:2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