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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파머스레서 100미터 정도? 떨어진 빵집입니다.
입구로 들어가 계단을 올라가면 계산대
왼쪽에는 케잌들이 있습니다.
영화 [마틸다]에서 포동포동한 소년이 앉은 자리에서 하나 뚝딱 해치웠던과 유사한 초코케잌이 있었습니다.
저는 365일 다이어터라 유혹을 뿌리치고
고심 끝에 빵 3개만 담았습니다.
초코케이크 후기는 다른 고파서 분에게 토스🌝🌝
• 아우어 시그니처빵 더티초코(4,300원)
극한의 단맛을 기대하고 사면 실망합니다.
나이가 들어 단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가끔 초코가 땡길 때 드시면 적당한 정도의 단맛입니다.
속면이 페스츄리지만 질기지 않고
끝맛이 달콤 씁쓸한게 빵을 다 먹고 나면 떨어진 초코 조각을 주워먹게 됩니다.
다 먹고 나면 입주위, 이빨에 초코테러 당할 수 있으므로 애인과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밥블레스유에서 최화정이 극찬한 앙버터(4,000원)
딱딱한 바게트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최화정 씨가 극찬했다고 하길래 사봤습니다. 선반에는 바게뜨에 팥만 있고 구매하면 앙버터를 끼워줍니다.
바게뜨는 적당히 질긴게 씹는 맛이 있었고 앙버터와 팥의 조합은 달달함 4 고소함 6 정도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인생 앙버터는 연남동 브레드랩의 앙버터입니다.
한 개를 먹는 다면 브레드랩의 앙버터를 먹고
두 개를 연속으로 먹어야한다면 아우어의 앙버터를 먹겠습니다. 화려하거나 강렬하지 않지만 중후하고 질리지 않는 맛이에요 ㅋㅋ
• 신상 인절미 크로와상(4,200원)
고소할 줄 알았는데 단맛이 더 강합니다.
칼로 자르면 크림들이 앞다퉈 탈출할 정도로 많이 들어 있습니다.
아침으로 맛있는 빵을 먹으니
하루를 부지런히 살아갈 행복 에너지가 생겼어요.
다들 밀가루와 함께 행복하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9 19: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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