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미각 홍소육덮밥도 그만 먹어야겠네요;;

정보·리뷰 6
유용한 정보와 후기를 공유하는 게시판입니다. 안암상권 후기는 sofo를 이용해주세요!

새로고침 | 로그인

익명
후기(일반) | 등록일 : 2018-07-18 23:42:58 | 글번호 : 38574 | 0
9030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첨부 이미지 : 2개

미각의 홍소육 덮밥하면 다들 2층의 미각을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1층 24시 미각이 생기고, 2층의 미각은 문을 닫으면서 2층의 식사메뉴를 1층에서 서비스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젠 더이상 여기서 홍소육을 먹고싶지 않아요.

첫번째 사진이 예전의 홍소육 덮밥이고, 두번째 사진이 오늘 먹은 홍소육 덮밥인데요...

차이점을 적어볼게요

- 부실한 야채 : 당근과 목이버섯이 사라졌습니다. 청경채야 2층에서도 케바케였지만 1층은 정말 적어졌고요.
아 감자는 비슷하게 들어간 것 같습니다.

- 고기 상태 : 2층미각의 장점인 말랑한 식감의 홍소육이 더이상 아닙니다.. 1층미각도 초반엔 괜찮게 하더니 오늘 먹은건 정말 질겨서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 짜증이 나네요.

- 천 원 더 주고 먹고싶지 않은 퀄리티 : 짬뽕 국물 추가하고 밥 양이 늘고 천원이 인상됐습니다. 하지만 1층 미각에서는 양꼬치나 요리류를 시키지 않으면 밑반찬으로 김치와 단무지만 나오고, 요리 질이 유지된 것도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가격 인상된것도 그러려니 하고 먹었었는데 이젠 술 마실 때 빼곤 안 갈 것 같네요.....

혹시 저처럼 예전 미각의 향수에 빠져 실망감만 맛볼 분이 계실까 해서 올립니다 ㅠ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6 19:3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