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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연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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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9-02-21 20:23:20 | 글번호 : 184542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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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대 총장 클라스




첨부 이미지 : 2개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8 17:37:53:


댓글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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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 익명 2019-02-21 20:24:22
그러나 남자라서 국민의당 1번 못받고 2번 받으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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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2 익명 2019-02-21 20:42:59
지난 주말에 이분 강연 들으러 갔는데 누가 질문을 했어요.
Q : 스카이캐슬 보면서 어떤 생각 들었냐고, 학종이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A : 서울대를 비롯해 여러 대학들이 원하는 인재상이 구체적이지 않다. 서울대의 인재상을 확립하도록 하겠다. 주변을 아우르는,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리더의 인재상을 원한다.
서울대 지균의 불합리성을 잘 알고 있다. 지방 고등학교 전교 1, 2 등 몰아준다. (옳지 않은 방향인거 안다는 뉘앙스)
자기소개서 생각보다 잘 걸러진다. 고려대는 이미 plagiarism 잡는 프로그램 돌리는걸로 안다. 선생님이 쓴거, 학원에서 써주는거는 패턴이 있다. 학생이 쓴거는 표현은 거칠어도 패턴이 없다. 사색하고 생각을 많이 하는 학생을 뽑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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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3 익명 2019-02-22 09:37:35
학력고사 시절 서울대 물리학과는 이과에서 가장 커트라인이 높은 과였어요. 그 어떤 과와도 비교할 수 없는 천상천하유아독존과였죠. 제가 재수할 때 우리 반 1등이(문이과 합반이었음) 모의고사 보면 거의 전국 10등 이내에서 놀았는데 서울대 물리학과 쓰면서 그 성적으로도 불안해 할 정도였어요. 왜냐하면 고3 때도 그 정도 성적이었는데 물리학과 떨어져서 재수하는 거였거든요. 그 친구보고 우리들이 그냥 널럴하게 서울대 의대나 공대 쓰지(그 땐 서울대 공대가 의대랑 비슷했어요) 뭐하러 그 어려운 물리학과 쓰냐고 했는데 자기는 물리학과 말고 딴데는 생각도 안한다고 하더군요. 결국 붙었고 학원 플랭카드 제일 위에 그 친구 이름이 올라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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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BEST 익명 2019-02-21 20:24:22
그러나 남자라서 국민의당 1번 못받고 2번 받으심 ㅋㅋ :

댓글 2 익명 2019-02-21 20:24:59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

댓글 3 BEST 익명 2019-02-21 20:42:59
지난 주말에 이분 강연 들으러 갔는데 누가 질문을 했어요.
Q : 스카이캐슬 보면서 어떤 생각 들었냐고, 학종이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A : 서울대를 비롯해 여러 대학들이 원하는 인재상이 구체적이지 않다. 서울대의 인재상을 확립하도록 하겠다. 주변을 아우르는,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리더의 인재상을 원한다.
서울대 지균의 불합리성을 잘 알고 있다. 지방 고등학교 전교 1, 2 등 몰아준다. (옳지 않은 방향인거 안다는 뉘앙스)
자기소개서 생각보다 잘 걸러진다. 고려대는 이미 plagiarism 잡는 프로그램 돌리는걸로 안다. 선생님이 쓴거, 학원에서 써주는거는 패턴이 있다. 학생이 쓴거는 표현은 거칠어도 패턴이 없다. 사색하고 생각을 많이 하는 학생을 뽑기를 원한다. :

댓글 4 익명 2019-02-21 21:12:51
초등학교가 수석이 있나 ㄷㄷ :

댓글 5 익명 2019-02-21 21:25:58
김세정도 그렇고 세정이는 흥하는데 저는 왜 못 흥??하죠??? 세정이도 왕후장상의 씨가 있나 ㅠㅠ :

댓글 6 익명 2019-02-21 21:34:47
4/ 졸업식에 상받음 :

댓글 7 익명 2019-02-21 22:21:30
남자라서 당했다 ! ㅋㅋㅋㅋㅋㅋ :

댓글 8 익명 2019-02-21 23:37:03
지역마다 다를수는 있겠는데 중학교도 수석입학이 있나요?? :

댓글 9 익명 2019-02-21 23:46:32
8/ 저분은 중학교 시험봐서 입학하던 시절 아닌가요? :

댓글 10 익명 2019-02-21 23:47:29
9 아 그렇겠네요 ㅋㅋㅋ :

댓글 11 익명 2019-02-21 23:53:43
8/ 네 시골중학교 수석입학 수석졸업했던 아재입니다ㅋㅋㅋ :

댓글 12 익명 2019-02-22 00:06:44
물리학과 킹왕짱 먹던 시절, 심지어 본고사 ㅎㄷㄷ :

댓글 13 익명 2019-02-22 01:09:24
머단 :

댓글 14 BEST 익명 2019-02-22 09:37:35
학력고사 시절 서울대 물리학과는 이과에서 가장 커트라인이 높은 과였어요. 그 어떤 과와도 비교할 수 없는 천상천하유아독존과였죠. 제가 재수할 때 우리 반 1등이(문이과 합반이었음) 모의고사 보면 거의 전국 10등 이내에서 놀았는데 서울대 물리학과 쓰면서 그 성적으로도 불안해 할 정도였어요. 왜냐하면 고3 때도 그 정도 성적이었는데 물리학과 떨어져서 재수하는 거였거든요. 그 친구보고 우리들이 그냥 널럴하게 서울대 의대나 공대 쓰지(그 땐 서울대 공대가 의대랑 비슷했어요) 뭐하러 그 어려운 물리학과 쓰냐고 했는데 자기는 물리학과 말고 딴데는 생각도 안한다고 하더군요. 결국 붙었고 학원 플랭카드 제일 위에 그 친구 이름이 올라갔지요. :

댓글 15 익명 2019-02-22 12:08:23
8/ 저 초등학교 수석 졸업 중학교 수석 입학.. 반배치고사 지금은 없어졌나요..? :

댓글 16 익명 2019-02-22 12:42:55
편견일 수 있는데 젊으실 적에 약간 까칠한 천재 이미지로 팬 안티 둘 다 있었을 거 같으심... :

댓글 17 익명 2019-02-22 12:50:37
이분 홍상수감독 매형이네요 :

댓글 18 익명 2019-02-22 13:36:53
8/ 저는 90년대 초반 출생인데 있었습니다! :

댓글 19 익명 2019-02-22 14:17:31
14/ 왜 근데 물리학과가 높았나요? :

댓글 20 익명 2019-02-22 14:34:18
인생이 일등이네 :

댓글 21 익명 2019-02-22 14:38:18
19/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엔 칠팔십년대 산업화 시기 과학자에 대한 동경과 존경이 사회적으로 많이 퍼져있었던 게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학창시절 학생들의 장래 희망 조사를 하면 항상 최상위권에 과학자가 있었거든요. 사회 분위기가 과학자를 우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었고 물리학이 과학의 최고봉이 인식에 공감하고 있었던 거 같아요. 그 중에서도 서울대 물리학과는 전국 수석이 가는 과 라는 인식이 퍼져있었죠. 실제로 칠팔십년대 대학입시에서 전국 수석을 상당히 많이(아마 가장 많았던 것 같은데 정확한 수치는 모르겠네요) 배출했었습니다. :

댓글 22 익명 2019-02-22 15:23:26
와 이런사람이 실존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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