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만에 다시 왔습니다 ㅎ
나름 차곡차곡 준비한 글이 있어서요~
비록 폰 분실로 사진은 많이 없어졌지만요 ㅠ
질 좋은 소고기는 인류의 근본적인 탐욕의 대상이었죠
소만 안먹어도 전 인류의 삭량난이 해결된다는 불편한 진실도 있지만 맛있는걸 어쩌겠어요...ㅠ
질좋은 소고기는 정말 맛있죠
사실 최고급 맛이라는 참치 뱃살과 꽃등심은 참 비슷한거 같습니다 감칠맛이 동반된 지방의 맛.ㅎ
깊숙히 들어가면 사람은 본능적으로 지방을 좋아하는거 같습니다~몇몇 채식 주의자 분들 빼고는 말이죠^^
유명한걸로 유명해서 점점 더 유명해지는 가수 'rain' 처럼
비싸기로 유명해서 점점 더 비싸지는 벽제갈비
한국의 대표 고기집인 버드나무집, 삼원가든
다른 음식도 잘하고 고기도 맛있지만 정말 비싼 코리안 하우스, 뱀부하우스
청담동의 24시간을 책임지는 새벽집
호텔 고기집 중에 최고인 명월관
이렇게 유명한 고기집들이 있지만 다 제가 추천하기는 좀 그렇습니다~너무들 비싸구요ㅠ
저런 집들보다 각자의 개성이 있고 가격도 나름 합리적인 그런 곳 들을 적어보겠습니다
1. 핫 플레이스에서 최고의 고기집으로 '소풍'
생긴지 한 1년정도 되었나요?
1년만에 한국의 소고기를 접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
바로 이 소풍입니다 웬만한 유명 블로거들은 다들 한번씩은 갔고 또 한번 간 사람들은
신기하게 계속갑니다~
이유는 진짜 맛있어요 ㅎ
가격은 좀 비쌉니다
대표 메뉴인 안심이 200그램에 6만원 정도니까 싼편은 아니죠
하지만 고기의 질을 생각하면 적정한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소풍의 특징은 모든 포커스가 고기에 맞춰져있다는 겁니다
밑반찬은 단 두가지. 알타리 피클과 슴슴한 겉절이가 있고
장도 딱 한가지 입니다 소금 ㅎㅎ
물론 저 피클과 겉절이가 고기와의 조화가 환상이라는 점이 함정이라면 함정이죠 ㅋ
고기는 깨알같이 마블링 밖혀있는 고기는 아닙니다 두툼하게 썰어서 툭툭 나오는데
비주얼로는 최고는 아닙니다 ㅎ
하지만 맛은 최고입니다
씹는 맛과 육즙과 육질이 조화를 이룬다고나 할까요~
또 사장님이 직접 깍둘썰기로 육즙을 가둬 구워주는 방식이 맛을 더하죠
고기는 등급이 30 숙성이 30 그리고 굽는 방법이 30이니까요 ㅎㅎ 나머지 10은 곁들이는 술?ㅋ
단점이라면 식사 메뉴가 부실하다는 건데
명란뚝배기랑 된장찌개 주먹밥 잔치국수 모두 맛은 섭섭치 않습니다 ㅎ
특히 명란뚝배기...아주 좋습니다 해장에 ㅋ
아 그리고 와인 콜키지 무료입니다
그냥 와인 가지고 가면 알아서 잔을 주십니다~
술을 적극적으로 팔려고 하는 의지가 없어보이세요
메뉴판도 없고 마케팅도 안하십니다 ㅎㅎ
1호점은 논현점 2호점은 경복궁 점 인데 저는 2호점 자주갑니다
지점별 음식 종류나 퀄리티는 동일합니다
제일 첫머리에 썻다면 제일 추천한다는 의미죠~
현재 폼으로는 서울 최고의 소고기 집이라 생각합니다
2. 괜찮지만 아쉬운 '더 함 한우골'
각종 방송에 나오면서 유명세를 타고
공중파 방송에서 맛집 평가단이 최고의 맛집으로 뽑고 하는 등
요즘 뜨고있는 집이죠~
숙대 근처 한정식짐 '더 함'의 자매 가게입니다
비싼 소고기를 팔기에는 약간 생소한 장소인 화곡동에서
과감하게 '드라이 에이징' 을 내세운 곳 입니다
그리고 가격이 1인분에 '2만7천원' 이라는 착한 가격..........이었죠....;;ㅎ
제가 처음 갔을 때는 저 가격에 고기질도 좋고
한정식집이 자매 브랜드라서 밑반찬 훌륭하고 김치 훌륭하고
또 점심에는 매우 푸짐한 해내탕 갈비탕 이런 것들을 반값 4천원 5천원에 팔고
고기를 시키면 시킬 수 있는 5천원 짜리 식사 된장에는 인원수대로 닭새우가....있었죠....;;ㅎ
그래서 꼭 다시 와야지 했는데...
얼마전에 가보니 가격은 등심 기준
150그램에 3만3천원 으로 올라있고 된장찌개에 닭새우도 없어졌습니다 ㅠㅠ
고기는 여전히 괜찮았고
낙지젓갈 같은 밑반찬도 여전히 맛있었지만
유명세를 타고 '변했다' 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죠ㅠ
다행히 점심에 파는 4~6천원 짜리 점심 특선의 가성비는 여전합니다...
많은 블로그를 보면 아직도 2만7천으로 되어있는 곳이 많은데
변한 가격을 잘 인지하고 가셔야 합니다 ㅎ
이렇게 쓰고보니 디스하는거 같은데 객관적으로는 아직도 좋은 고기집 입니다~
가보셔도 후회 없으실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좀 변했어요 ㅠㅠ
3.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대도식당' '유래회관' '창고43'
요즘은 너무 많아졌죠 무쇠솥 같은 곳에 지방으로 기름을 두르고
대충 뚜걱뚜걱 썬 고기를 내주는 집들 ㅎ
밑반찬은 파무침 깍두기 양배추 뿐.
하지만 원조는 아마 대도식당 일겁니다~
유명세로는 서울 제일 일 것 같은 고기집이죠
왕십리가 본점이고 최근에 거액에 매각이 되서 화제가 되기도 했던 집이죠~
유래회관도 근처에 있습니다 왕십리와 마장동 사이 쯤?
대도식당을 벤치 마킹해서 생긴게 아닌가 하는 이 곳은
고기 나오는 스타일, 밑반찬, 깍두기 볶음밥, 된장밥 다 비슷해요 ㅎㅎ
창고 43은 여의도가 본점이고 요즘은 이곳저곳 많이 생기더군요~
이 곳도 무쇠솥에 고기를 주는데 앞의 두 곳 과의 차이점은
고기를 뚜걱뚜걱 잘라서 나오는게 아니라 생고기가 통째로 나오고
쇠주걱 같은 걸로 판에서 자른다기 보다는 찢어줍니다 ㅎ
깍두기 볶음밥과 된장밥은 동일~
등심외에 다른 부위도 취급한다는게 특징입니다~
세 곳의 공통점은 그래도 합리적인 가격을 지향한다는 점.
1++ 등급은 아니여서 마블링은 적지만 적당히 맛이 좋고 씹는 맛이 적당해서
되려 너무 기름진 1++고기 들보다 나은 맛을 보입니다~
가격은 1인분 200그램에 4만원 내외입니다
너무 비싼 소고기 집들이 많은데 이정도면 그래도 좋은 일 있을 때 친구들한테 한턱 쏜다고
데려갈만한 가격입니다 ㅎ
개인적으로 평가해보자면
(대도식당은 본점기준)
맛 -창고>대도>유래
가격- 유래>대도>창고
깍두기밥, 된장밥- 대도>창고>유래
이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 곳이 비슷비슷하니 사실 그때 그때 가까운 곳으로 가세요~ㅎㅎ
4. 정육식당은 이곳이 최고 '한아람' '대치 정육식당'
정육 식당하면 정육점을 겸하며 손님이 고기를 직접 선택해서 구워먹는
질 좋은 고기를 값싸게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죠 ㅎ
그중에서 상당히 좋은 곳들이
방이동에 있는 한아람과 대치동에 대치 정육식당입니다
두 가게는 같은 정육식당이지만 상당히 다른데
한아람은 매우 큰 규모에 외관 내관이 고급진 느낌인데 비해
대치정육식당은 말 그대로 정육점 입니다 ㅎ
간판도 대치정육점 ㅋㅋ
한아람은 마블링 하나는 서울 최고 수준의 고기를 제공합니다
1++ 등급의 이곳 고기는 정말 깨알같은 흩뿌려저있는 마블링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이게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첫 점을 먹으면 아 맛있구나~이것이 고기의 참맛~!!
에서 1인분만 먹어도 아 느끼해서 못먹겠다...로 바뀌기 때문이죠
하지만 등심기준 130그램에 2만7천원에 이정도 고기라면 좋은 가격이죠
그리고 사실 이런 소고기를 아 느끼해서 못먹겠다~라고 하는 일은 사실 잘 없죠 ㅋㅋ
고기는 맛만 보고 식사로 배를 채우는 경우가 대부분 ㅠㅠㅠ
규모가 큰 식당답게 식사 메뉴가 매우 알차고 맛이 좋습니다~
불고기 김치전골 갈비탕 등등 점심에 와서 먹기 좋습니다~
반면에 대치 정육식당은 정말 정육 식당이라는 말에 가장 어울리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은 규모에 정육점 간판을 달고 그 뒷쪽으로 상 몇개 ㅎ
하지만 사람은 늘 만원입니다~
고기질이 정말 좋거든요 ㅎ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텁텁하지도 않은 딱 좋은 맛 입니다
또 차돌박이 퀄리티가 참 좋아요~서울 최고수준.
아주머니 손맛이 좋으신지 몇 안되는 밑반찬 맛도 좋구요~
다만 협소한 가게와 체계적으로 돌아가는 전문 식당이 아닌 관계로
자리도 불편하고 서비스도 좀 그렇습니다
식사 메뉴가 공기밥 밖에 없다는 것도 아쉽습니다
육회를 시키면 육회 주먹밥도 주시지만...;
가격은 등심기준 200그램에 3만7천원.
등급을 생각하면 착한 가격이죠~
가게에서 직접 먹는 것보다 고기만 사와서 집에서 먹는 편을 더 선호하는 가게입니다
이상 저의 추천집 소고기 가게는 다 적었습니다
블로그가 맛의 척도 처럼 되면서 고기집들도 약간 아쉬운 변화가 생기고 있죠
지나치게 마블링에만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사실 맛있는 고기는 잘 분포된 마블링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육질+마블링+숙성 이 조화가 되서
씹는 맛+지방의 맛+고기 본연의 감칠맛이 어우러져야 최고의 맛이 됩니다.
하지만 요즈음은 블로그에 포스팅되서
사진을 보고 와 할 수 있게
시각적으로 어필을 하려다 보니
실타래같이 밖혀있는 마블링만을 지나치게 추구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면 느끼해서 많이 못 먹거든요 ㅎ고기 본연의 감칠맛도 덜 하구요~
고기집은 절대 블로그 사진만 보고 가시면 안됩니다 ㅎ
고기만큼 사진과 그 맛의 괴리가 큰 음식이 없어요
회 같은 건 딱봐도 좋은게 맛있는데 고기는 아닙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곳들이 학생들이 가기엔 조금 비싸지만
그래도 고기 싫어하는 사람 없다고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거나
고기가 미친듯이 땡기실 때 한번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ㅎ
 | 2014.09.29 20:57:30 14,875 |
| 어도비가 추천하는 서울의 소고기 구이~! |
첨부파일 #1 소풍2.jpg 첨부파일 #2 소풍3.jpg  첨부파일 more.. : data2/kfc/더_함한우골.jpg 
첨부파일 more.. : data2/kfc/더_함한우골2.jpg 
첨부파일 more.. : data2/kfc/유래회관.jpg 
첨부파일 more.. : data2/kfc/창고43.jpg 
첨부파일 more.. : data2/kfc/대도식당_깍두기_볶음밥.jpg 
첨부파일 more.. : data2/kfc/한아람_정육식당.jpg 
첨부파일 more.. : data2/kfc/대치정육식당.jpg 
첨부파일 more.. : data2/kfc/소풍_기본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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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7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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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악 님 냉동.....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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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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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는 고기 안잘라주고 일하는 분이 찢어주는게 진짜 별로라서 안가요
고기가 아무리 좋아도 일하는 사람이 다 익다못해 육즙빠지고 와서 찢어주는데 무슨 소용 장사가 잘될때는 바빠서 육즙빠지고 안될떄는 자기들끼리 노가리까느라 육즙빠지고 고기가 아무리 좋아도 암만 소용없는곳 가위달라고해도 안주대요 우리집은 고기 찢어먹는 곳이라고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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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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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어느 지점 가셨어요?ㅎ 여기 요즘 지점 많이 늘리면서
퀄리티 관리가 안되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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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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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에 있는 곳이요 낮에 한번 저녁에 한번갔는데 두번 다 사주셔서 닥치고 먹었는데 이건 쫌 너무하더라 싶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는 진짜 좋아보이던데 찢고 나니까 질겨져서 이게 우둔인지 등심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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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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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저는 여의도 본점 주로 가는데 거기는 일하는 분들이 능숙하기도 하고 관리가 잘되서 어느정도 괜찮은데
요즘 지점 늘리는게 좀 심상치 않습니다 ㅎ 그렇게 되면 반드시 문제가 생기거든요 재료 서비스 인력 어디서든 불만족스러운 점이 생기기 마련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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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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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겠다+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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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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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대도식당보다 유래회관♡ 대도식당 본점은 안가봤지만 삼성동? 대치동? 그쪽 대도식당은 유래회관만 못하더라고요. 다른 추천해주신 집은 간직하고있다가 찾아가봐야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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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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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진짜 맛있겠어여 ㅠ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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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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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걸로 유명해서 점점 더 유명해지는 가수 'rain' 처럼 비싸기로 유명해서 점점 더 비싸지는 벽제갈비'
이 드립은 옥에 티 ㅠㅠ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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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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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도 식당이 이제 매각이 되서 지점마다 퀄리티가 조금씩 다를겁니다 ㅎ 다른 곳보다 왕십리 본점이 괜찮은거 같아요~
9//저 나름 개그 친건데...재미가 없으셨나봐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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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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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저도 이런 고길 맛볼수 있는 날이 오겠죠 ㅠㅠ 진짜 맛있겠네요
그나저나 아구찜은 덕분에 첫번째 추천해주신 곳에서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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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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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고기가싸고맛난 가성비좋은집은없을까요?? ㅗ먹고픈젱 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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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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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그런 곳은 없지 않을까요..
소고기를 판매하는 곳은 비싸고 맛있거나, 비싸고 맛없는 곳 둘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입소고기 파는 곳들도 다 비싸던데..ㅠㅠ 차라리 마트에서 소고기 사와서 집에서 구워드시는 거 추천... 전 가끔 내 몸이 소를 원하고 있다 싶을 때 그렇게 해먹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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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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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ㅎ
제 말 듣고 아구찜 드시러 먼길 가셨는데 맛 없었으면 정말 큰일이죠~ㅎ 12//제가 아는 곳중에 한우를 제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광장동에 한우천하통일 이라는 매우 큰 정육 도매센터에서 하는 정육 식당이 있습니다~다른 장점은 하나도 없지만 1등급 한우를 싸게 드실 수 있습니다 1인분에 2만원 정도면 드실 수 있어요 미국소라도 상관 없으시면 정릉동에 소한마리 정육식당 괜찮습니다 2근(6인분)에 4만원 정도에 드실 수 있어요~ 질도 나쁘지는 않구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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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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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중에는 창고밖에 안 가봤네요 ㅠㅠ
회사가 여의도라 회식으로 가끔 가는데 맛있어요 위에 분 말처럼 손님 몰릴 때 서비스가 안 좋을 때도 있는데 그래도 가끔 기름진 고기가 땡길 때는 좋은 거 같아요 대도식당이라는 데가 원조였군요 거기도 기회 되면 가봐야겠어요 근데 혹시 말씀하신 된장밥이 된장찌개에 밥 말아주는 건가요? 창고 가면 그거 꼭 먹는데 느끼한 고기 먹고 그거 먹으면 속이 다 풀리는 느낌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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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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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위동에 태성 도 추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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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30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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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치정육식당 한때 자주 갔었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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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30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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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분 리뷰는 가격이 대단해서 가볼 엄두가 안나네요 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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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3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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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랑 대도식당 가봤는데 정말 맛은 창고가 더 좋고, 가격은 대도식당이 더 맘에 들었어요.
아... 돈 벌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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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3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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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고는 5개까지는 전부 직영이었는데 더 많이 생겼나요? 1년전만해도 점포하나당 매출에서 사장님 주머니로 들어가는 순현금이 매달 4~5천만원은 됐는데 더 부자 되셨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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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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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도비는 선추천 후리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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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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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육식당은 한림육가공밖에 안 가봤는데 여기 소개된 곳도 가보고 싶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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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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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가격에 비하면 서비스가 매끄러운 곳은 아니죠~네 그 된장밥 맞습니다~ㅎ
19//네 창고가 좀 더 맛이 좋은대신 조금 비쌉니다 ㅎ 20// 지금은 보니까 7~8개쯤 되는거 같습니다 사장님 곧 건물 올리실 듯 ㅎㅎ 21//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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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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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역(뱅뱅사거리)에 있는 소풍 7명이서 회식하고 60만원 나왔던 뼈아픈 기억...ㅠㅠ
그래도 맛은 있었어요 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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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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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식비도둑 어도비님..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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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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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님 언젠간 저렴하고 가성비 위주로 후기 올려주시면 잘 참고해서 보겠습니다.
항상 재밌게 보고있어요~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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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3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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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술까지 드셨을 텐데 7인에 60이면 그래도 다들 적당히 드셨네요 ㅎㅎ
25//ㅎㅎㅎ 26//조만간 한 번 올리겠습니다~가성비 특집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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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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