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굉장히 폄범스러운 안동반점.
보분역 근처에 있는 이 집은 외관상으로는
굉장히 허름하고 누가봐도 '나는 동네 중국집이다~` 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집은 아마 안암 보문 성신여대 다 합쳐서
이 근방에서는 제일 핫하고 유명한 음식점 입니다.ㅎㅎ
일단 수많은 유명 맛집 블로거에 수없이 포스팅되고
한국판 미슐랭 가이드 블루리본에
별 한개를 받으며 실려있습니다.
인테리어나 서비스도 매우 중요시하는 두 집단
(맛집 블로거, 음식 비평가)에서 모두 인정을 받고 있는겁니다,
동네 중국집스러운 허름한 내외관과 배달도 한다는 엄청난 사실에도 불구하고
그냥 오로지 맛으로 말이죠.ㅎ
제일 중요한 맛으로 넘어가자면
저는 나름 맛집 탕방을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블로그도 많이 보고 서울 근교의 집들은 많이 가보려고 하죠.
한중일양식 다 가리지 않고 말이죠.
그 기준에서 안동반점은 서울시내 가성비 최고의 중국집~
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식사류로는 삼선 짬뽕과 잡채밥
요리로는 고기튀김과 양장피, 난자완스, 잡탕이 매우 우수한 퀄리티 입니다.
연남동 쪽의 유명하고 전통있는 화상 중국집들에 견줄만큼 말이죠.
거기다가 가격은 동네 중국집 그대로.
배달도 되고.ㅎㅎ
다들 그 외관과 허름한 내부 인테리어 그리고 배달도 된다는 되서 놀라고
맛에 놀라고 양에 놀라고 가격에 놀라고 하는 그런 집 입니다.ㅎ
단점을 말화자면 일단 좁은 장소와 인력에 비해 손님이 너무 많습니다.
당연히 음식하나 시키고 30분은 기다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주로 시간이 많이 걸리는 요리류를 시키면 이런 상황이 발생합니다.
물론 그 상황에서는 한대접의 건더기 실한 짬뽕 국물과 군만두를 서비스로 주십니다.ㅎㅎ
그리고 맛집이라고 가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가기에는 너무너무 허름합니다.
자리 자체도 매우 불편. 화장실도 좀.ㅎㅎ
그러니 친구들끼리 소주 한잔 하러가는게 좋습니다.
결론은 매우매우 추천.ㅎ
매우 유명한 곳이니 검색해봐도 블로그가 주르륵 나오니 참고하고 가보시길.
위치는 보문역 4번 출구 근처인데 자세히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그 근처 골목 구석에 위차하고 있으니 검색해보고 가셔야 합니다.
 | 2013.04.15 19:34:33 13,849 |
| 보문역 전국구 중국집 '안동반점' 추천! |
| 댓글 20개 |
|
|
여기 검색해봤는데 진짜 명성 자자하네요 ㅜㅜ 위꼴
양장피 먹고 싶다 ㅜ |
|
|
2013/04/15 22:12
|
|
|
|
|
여기 좋죠.
1. 점심에 가세요. 저녁에 가시려면 볶음류는 피하시는게 좋아요. 주방장 아저씨가 저녁이 되면 팔에 힘이 잘 안들어가시는 듯 해요. 저도 실제로 많이 겪었는데 점심에는 괜찮던 볶음밥이 저녁에 가면 기름에 떡져있는 경우가 있어요. 2. 곱빼기 시키면 가끔 정말로 곱빼기를 주는 경우가 있어요. 볶음밥 곱빼기 시켰더니 진짜로 1인분 양의 두덩이가 나와서 좀 놀랐었어요. |
|
|
2013/04/15 22:18
|
|
|
|
| 안암쪽은 배달이 안되서... | |
|
2013/04/15 22:21
|
|
|
|
|
곱빼기가 진짜...어우..ㅋㅋ양은 두밴데 그릇은 하나인 그런 곱빼기죠 진짜...ㅋㅋ
단점하나만 쓰자면 음식에 편차가 있습니다..일요일 점심시간처럼 밖에서 기다릴 정도로 사람이 많을 경우 나오는 속도도 느리지만 음식질도 좀 떨어지더라구요..탕수육이 딱딱하게 튀겨나오거나 짬뽕이 평소보다 훨씬 맵게 나오고 면도 퍼지고 이런 경우도 있어요.. 사람없거나 적당히 있을때 가시는거 추천합니다ㅋ아마 화요일?이 휴무일일겁니다ㅋ |
|
|
2013/04/15 23:01
|
|
|
|
| 2/ 가끔이 아니고 볶음밥 곱배기는 항상 두덩이와요 ㅋㅋ 창의관 까지는 배달 되는데ㅠ 면류는 배달 안해준다고 할때가 있어요 | |
|
2013/04/15 23:17
|
|
|
|
|
5 전 아닌적도 있는 것 같아서 가끔만 그런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 원래 그랬구나...
저번에 간짜장 곱배기 시켰는데 두 사람이 먹는다고 그냥 보통 두그릇을 주셨음 ㄷㄷ |
|
|
2013/04/15 23:49
|
|
|
|
| 안암이 안되면 종암은 뻔하겠구나 ㅠㅠ | |
|
2013/04/15 23:53
|
|
|
|
|
여기는 덴뿌라(고기튀김)가 갑이죠.
볶음밥은 곱빼기 시키면 밥 두덩이 주시고, 잡채밥 시키면 밥이 볶음밥인것도 포인트! 음식 맛의 차이는 가끔 아저씨가 힘드실때 아주머니가 요리 하실때가 있어요. 불맛도 별로 안나고 확실히 퀄리티가 떨어지는게 느껴져서 저는 꼭 홀에 아주머니 계신거 확인하고 들어가 먹습니다ㅋㅋ |
|
|
2013/04/16 00:17
|
|
|
|
| 안암병원 언덕너머로는 안온답니다. 아마 이공계도 많이시키지 않는 이상 배달 안해줄거에요. | |
|
2013/04/16 00:17
|
|
|
|
| 저는 너무기대를 하고 가서 그런가...사실 지금 기억도 안나는 보통 중국집 맛이었어요 | |
|
2013/04/16 00:52
|
|
|
|
| 저여기서 카드로 결제하고 잔돈 바꿔달랬다가 괘씸하다는 소리 면전에서 들었네요. 고파스에 올릴까 했었는데...좋은기억으로 남지는 않았어요 | |
|
2013/04/16 01:19
|
|
|
|
|
사실 서비스 별로인듯.....
앞접시 달라 그러니깐 싫어하더라구요. |
|
|
2013/04/16 01:33
|
|
|
|
| 여기 혹시 포장은 되나요? | |
|
2013/04/16 01:58
|
|
|
|
|
홀에 계시는 젊은분 나름 친절하던데 ㅠ
자주갔는데 뭐 달라고해서 기분나빳던 적은 없구요 가끔 오래기다려야하는게 좀.. 음식은 대체로 맛있어요 다만 식으면 엄청 느끼해지는듯 싶어요 양이많아서 더그랬울지도 모르겠네요 |
|
|
2013/04/16 02:11
|
|
|
|
|
13/포장 됩니당
딱 보면 서비스 기대하기 힘들다는게 느껴짐 ㅋㅋ 볶음밥/탕수육 먹었는데 둘다 양/맛 만족스러웠음 참고로 화요일은 쉬는날일 거에요 |
|
|
2013/04/16 08:39
|
|
|
|
| 여기 양이 ㄷㄷ함 | |
|
2013/04/16 12:21
|
|
|
|
| 먹고나면 중국음식 특유의 기름짐으로 하루종일 속이 더부룩함 | |
|
2013/04/16 16:34
|
|
|
|
| 여기서 잡채밥 먹고 여태껏 제가 먹은 잡채밥은 뭐였나 싶어졌어요.. | |
|
2013/04/16 17:00
|
|
|
|
|
여기 진짜 맛있어요... 보문살던 친구집가면 종종 시켜먹었는데 취직하고 이사가고 저는 안암이라서 뉴뉴
배달비 더 내도 시켜먹고 싶은 맛입니다. 짬뽕 건더기 이런거 첨봐요... |
|
|
2013/04/16 22:53
|
|
|
|
| 14 사장 아들인 것 같던데 되게 친절하고 착했어요 ㅎㅎ | |
|
2013/07/25 21:15
|
|
| 메뉴 | 글목록 | 맨위로 | 글쓰기 |
| HOT 게시물 모음 |  |
공식 오픈채팅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