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세미나 관련 면담 결과 안내>

Q1. ‘1학년 세미나’의 취지가 무엇인가요?

A. 1학년 세미나는 2012학년도 까지 있었던 ‘신입생 강좌’의 연장선 상으로
학과 교수님과 학생들이 친밀한 관계를 맺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한 강좌이다. 따라서 학교는 과 교수님과 학생들의
소통을 위해 선택세미나(과세미나)를 만들었고, 과 교수님들의 부담을 덜어
드리고자 학교 차원에서 진행하는 필수세미나를 만들었다.

Q2. 필수세미나의 대형강의 문제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실제로 학교는 이에 대한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해왔다. 하지만 대형강의에서 소형강의로 바꾸는 데에는
많은 예산을 필요로 한다 (더 많은 교수님 초빙 등의 이유로). 따라서,
제한된 예산 안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한 수업 당 800명의
학생에서 300명의 학생으로 축소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Q3. 세미나 시간이 무작위적이고 공지가 빠르지 못해 학생들이 기존 수업을 결석하고 세미나 수업에 참석하는 등 문제가 많다.

A. 단체세미나의 시간은 과 사무실을 통해 과별 기본 시간표를 수합하여 그 외 시간에서 정해지는 것이며 1학년 세미나 시간과 교양 수업시간이 겹치는학생들을 위해 다른 단과대학 수업을 듣는 것도 허용하고 있다. 다른 단과대 수업 시간은 학기 초
단과대학을 통해 베포한 안내 책자에 상세하게 나와 있고
책자를 분실한 학생들을 위해 포탈에도 게시해두었다.

Q4. 대부분 단과대학에서 1학년 최대 이수 학점은 19학점인데, 기본시간표와 1학점 짜리 시간표를 넣고나면 각 7학점(이공계), 14학점(인문계)이 여분으로 남는다. 이에 학생들이 19학점을 채워서 듣기 위해서는 2학점 짜리 교양을 필연적으로 선택해야 하지만 실제로 2학점 짜리 강의는 선택폭이 매우 좁아서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학부제를 시행하고 있어 1학년 때 취득한 학점이 중요한 정경대의 경우 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A.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1학년 최대 가능 이수 학점을 20학점으로
늘리기' 가 있다. 하지만 이 문제를 해결할 권한은 교양교육실에 없기 때문에 각 단과대학 과 상의해봐야 할 것 같다.

*정리*

1학년 세미나가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한 채 진행될 뿐 아니라 많은 부수적인 문제가 있어, 총학생회는 지난 6월에 학우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와 면담을 진행하였고 그에 대한 답변을 알려드립니다.

학교도 위 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고 있으며, 세미나 정원을 800명에서 300명으로 축소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있습니다. 총학생회는 이번 면담을 통해 학우분들께서 겪고 있는 불편함을 전함과 동시에 1학년 세미나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었습니다.(포탈 공지 확인)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총학생회가 되겠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8 21: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