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대 / 컴교 / 정보보호 / 전전전 통합 관련 교무처 방문 및 학생처장 면담 보고]


안녕하세요! 총학생회장 황순영입니다.

총학생회는 학과통폐합 사안에 대해 지난 중운위에서 파악하였고, 이에 공대 학생회, 사범대 학생회, 정보보호학부 학생회, 문과대 학생회, 보건과학대 학생회와 함께 교무처 방문 및 학생처장님 면담을 진행하였습니다.

1. 주관 부서는 'ICT통합추진위원회'라는 별도의 기구라고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교무처가 될 것 같습니다.

2. IT계열 특화 단과대학을 만들겠다고 하며, 해당되는 단위는 정보통신대학, 정보보호학부, 컴퓨터교육과의 3 단위이며, 전파학부의 경우 BK 사업단이 따로 꾸려져 있어 이번 구상에서 제외되었다고 합니다.

3. 6/5(수) 해당 학과 교수님들과의 조찬회에서 교수님들의 의사를 수렴하고 6/7(금) ICT추진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되었다 합니다.

4. 6/20 재단 이사회에 올라갈 예정이며 교육부에 보고하는 것의 기한은 6월 말 까지라고 합니다.

5. 'ICT통합단과대를 만든다'는 것에만 합의를 한 것이지 세부적인 것은 이제부터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6. 정보보호학부 커리큘럼은 그대로 유지되며, 컴퓨터교육학과 재학생들은 유지(컴교) 혹은 전과 2개 트랙에서 선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제가 느끼기로는 결과적으로는 컴퓨터교육학과가 없어지고, 정보보호학부의 소속이 변경되는 것이 골자인데 사실상 달라지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시너지를 내기 위함이라고 설명해 주셨는데 아마도 BK21사업에서 큰 기획단으로 많은 예산을 따오기 위함이 아닐까 짐작됩니다.



1. 문제가 되는 지점은 일이 이렇게까지 진행되기까지 학생회에 어떠한 설명이나 협조요청이 없었다는 지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학과통폐합으로 가장 큰 변화를 겪는 것은 진로가 바뀔 수 있는 개개인 학우들일 터인데, 이러한 학우들에 대한 의견수렴 과정이 늦게 시작된 점은 학교가 분명 잘못한 지점이라 생각되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2. 앞으로 학과통폐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단위 학우들의 생각입니다. 총학생회에서는 기층 학생회를 통해 여론을 수렴하고 있으며, 해당 단위 학우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이 사안을 앞으로도 주시하겠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09:5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