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TV NEWS 중운위 속보] 연서명 명단 파악 방법에 대한 논의 이어져... 도서관 시설 예약을 이용한 방법 제안하기도

다음으로 5일 이내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 대회')가 열려야 한다는 규정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병구 이과대학 회장은 5일 이내 전학 대회가 이뤄진다면 다음 주 화요일까지 모든 자료를 준비해야 하는데 그것은 무리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따라서 5일에 공휴일을 포함하여 임시 전학 대회를 금요일로 바꾸는 것을 제안했다. 이에 한 참관인은 회칙의 '5일'을 중운위에서 바꾸는 것에 반대했다. 따라서 화요일 이전에 전학 대회를 여는 것이 맞다며, 대신 준비 시간이 촉박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따라서 전학 대회를 화요일 이내에 여는 것으로 하되, 다음 주 금요일까지 명부를 파악한다는 조건 하에 여는 것을 제안했다.

연서명의 명단을 파악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윤덕기 집행부원은 학교 도서관 시설 예약을 이용한 방법을 제안했다. 윤덕기 씨는 "재학생 데이터베이스를 편법으로 들어가는 것이지만 도서실 시설 예약에 학번과 이름을 입력하는 방법을 제안한다며, 편법이나 시간이 절약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황준철 동아리연합회 회장은 이 방법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을 것 같다며 반대했다. 정보보호학부 회장과 한 참관인도 이에 반대했다.
계속해서 연서명의 명단 파악 방법에 대하여 논의가 이어졌다. 김가영 총학생회장은 학생처에 공문을 내고 전산처와 이야기를 한 후 정보 요청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참관인은 앞으로는 정보주체의 개인 정보 공유를 동의 받는 걸로 합의하고 회의를 종료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9 15:5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