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TV NEWS 중운위 속보] 어떤 회칙을 적용할지 논의하던 중 휴회... 50분에 개회 예정

이어 중운위에서 연서의 심의 여부에 대해 찬반 토론이 진행됐다. 김동환 보과대 회장은 중운위에서의 연서 심의에 대해 찬성을 했다. 연서가 가결된 후 연서에 대한 문제점이 밝혀지면 연서 자체가 문제가 되어 탄핵 자체가 무효될 수 있으므로 최대한 연서를 심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준철 동아리연합회 회장은 이에 반대했다. 황 회장은 ‘600명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600명의 의견이 타당성을 가지는지 정확히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을 명확히 확인할 수 없다’며 탄핵안을 심의하는 발의 자체에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탄핵안이 발의되었는지의 여부에 대해서 논의가 이루어졌다. 정경대 회장은 ‘탄핵안이 발의될 경우에 연서가 심의되어야 한다고 하는데, 회칙 상 충돌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정확히 탄핵안을 발의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학생회장은 회칙 107조에 근거해서 아직 발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참관인은 회칙 상의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탄핵안 발의 여부에 대해 계속해서 논의를 해야 하는 것에 대해 모두가 동의하는지에 대해 물었다.
한 참관인은 회칙 21조에 대해 이야기하며, 연서가 무효라고 판단이 된다면 다시 확인하고 심의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윤덕기 탄핵 집행부원은 탄핵안은 107조에 의거하여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학생회장은 ‘모든 회칙을 봐야 한다. 21조도 의결 기구에 대한 논의니까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덕기 탄핵집행부원은 21조는 중운위 연서명 소집에 대한 것이라며, 이번 연서명은 중운위 요청에 대한 연서명이 아니라 탄핵안에 대한 얘기라는 입장을 밝혔다.
자유전공학부 회장은 중운위 의장을 소집할 대 21조에 근거한 것인지, 107조에 의한 것인지 질문했다. 보과대 회장은 21조와는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연서 자체의 무효함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10시 36분 현재 중앙운영위원회는 휴회했다. 이어 50분에 개회할 예정이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0 11:0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