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이후 10년 만에 정상 체제를 찾은 제53대 서울총학생회(회장=박성근, 서울총학) ‘새솔’이 임기를 한 달 남겨두고 있다. 새솔이 지난해 선거에서 내세운 주요 공약은 △GPA 환산식 개정 △수강포기제도 신설 △학점이월제 △전임교원 충원을 포함한 교육 의제들과 △냉난방 운영 개선 △흡연구역 가림판 설치 △점자판 부착 △학습시설 연장 운영 등 복지 및 시설 공약이다. 이외에도 △대동제 무대 구조 개편과 안전관리 △다양한 외부기관과의 협력 등 기획 및 제휴 관련 공약과 △카카오톡 채널 개설 △회의 영상 공개 및 카드뉴스 제작 △월별 지출 내역 공개 등의 소통 및 재정관리 공약도 있었다. 주요 공약 관련 사업은 빠르게 진행됐으나, 복지 관련 일부 공약은 사업 자체가 무산되기도 했다.
제53대 서울총학의 임기는 오는 12월 21일까지다. 김서영 중앙집행위원회장은 "임기가 끝날 때까지 공간 대관 문제 같은 사업을 마무리하며 미완 안건을 학교 측에 지속해서 요구할 것“이라며 “임기 1년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업들이 있어 다음 총학생회를 위한 사업 자료 아카이빙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공 교원 충원과 관련해서도 남은 기간에 교육연석권회의를 통해 전공별 교원 부족 현황을 취합해 학교 본부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경준·정혜원 기자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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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03: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