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고려대, 2-0으로 3회 마무리…

오늘(28일) 잠실야구장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2022 정기 고연전 야구 경기가 개최됐다.

양 팀의 선발 투수로는 고려대의 김유성(체교21), 연세대의 이승훈(체교20)이 나섰다.

고려대의 타선은 1번 유정택(체교22, 중견수)-2번 안재연(체교22, 3루수)-3번 김범진(체교21, 1루수)-4번 김응주(체교20, 지명타자)-5번 허진(체교20, 유격수)-6번 박세훈(체교22, 좌익수)-7번 박찬진(체교21, 우익수)-8번 오도은(체교20, 포수)-9번 조규택(체교21, 2루수)으로 이어졌다.

연세대는 1번 김택우(스응산19, 유격수)-2번 고승완(스응산20, 좌익수)-3번 김진형(스응산21, 우익수)-4번 김건웅(스응산19, 1루수)-5번 신효수(스응산20, 지명타자)-6번 두정민(스응산22, 중견수)-7번 김세훈(스응산19, 포수)-8번 이동준(스응산21, 2루수)-9번 고경표(스응산20, 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경기 시작부터 김유성(고려대21)은 시속 150km에 가까운 강속구로 연세대를 압박했다. 1회 초, 김택우(연세대19)가 도루에 성공했으나, 김건웅(연세대19)이 헛스윙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됐다.

1회 말, 테이블 세터 유정택(고려대22)과 안재연(고려대22)이 볼넷으로 출루해 연세대를 압박했다. 유정택(고려대22)의 연이은 도루 성공으로 연세대를 흔든 고려대는, 에이스 김범진(고려대21)의 안타로 3루에 있던 유정택(고려대22)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김응주(고려대20)의 안타로 안재연(고려대22)까지 홈인에 성공했다. 스코어 2-0.

분위기를 가져온 고려대는 2회 초, 연세대를 삼자범퇴 처리했다. 2회 말 오도은(고려대20)의 중견수 앞에 떨어진 1루타가 있었지만, 조규택(고려대21)의 병살타로 이닝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3회 초, 김택우(연세대19)의 파울성 타구를 좌익수 박세훈(고려대22)이 펜스를 밟고 올라가는 호수비로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데 성공했다. 풀카운트 접전 끝에 고승완(연세대20)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1루에 있던 고경표(연세대20)가 2루로 진출하는 위기가 있었으나, 후속 타자 김진형(연세대21)의 타구를 유격수가 2루수에 송구 아웃으로 잡아냈다. 3회 말, 안재연(고려대22)의 희생 번트에 힘입어 유정택(고려대22)이 3루까지 진출했으나, 김응주(고려대20)가 삼진을 당하며 아쉽게 이닝이 마무리됐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06:5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