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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일반 | 등록일 : 2022-05-10 08:47:35 | 글번호 : 12418 | 0  312명이 읽었어요  모바일화면  URL 복사

[고대신문 보도] 반항과 자유의 정신, 다시 도로를 붉게 물들이다

“친애하는 고대 학생 제군! 한 마디로 대학은 반항과 자유의 표상이다.” 마이크를 타고 흐른 문장이 중앙광장을 가로질렀다. 각 단과대의 붉은 깃발들은 화답하듯 펄럭였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찾아온 4.18 구국대장정의 시작이었다. 4.18 구국대장정은 독재와 폭압에 맞서 항거했던 고려대학교의 정신을 기념하고 현시대의 문제를 기조 삼아 해결을 촉구하는 행사다. 이번 4.18 구국대장정의 기조는 △사회 안전보건 조치 강화 및 중대재해 예방 △사회적 약자 대상의 차별과 혐오 중단 △단절된 사회의 통합 △총장 선출에 학생 의견 반영이었다. 참배를 마친 조승혁(문과대 언어22) 씨는 “역사를 떠올리며 몸으로 직접 되새길 수 있었다”며 “구국대장정에 참여해 4.18 정신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예영 기자 yeye@ https://www.kunews.ac.kr/news/articleView.html?idxno=33721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18: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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