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가 서비스 통합을 목적으로 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호잇’ 베타 버전을 지난달 26일부터 배포했다.

통합 앱 ‘호잇’은 전용 결제 수단 ‘호전’과 모바일 신분증 ‘호패’와 함께, 그동안 별개로 운영된 기능을 하나의 앱에 담았다. 호잇의 주요 기능은 △공간 예약 조회 서비스 △공지사항 조회 서비스 △장학금 신청 및 학사일정 등 일정 안내 서비스 △매거진 조회 서비스 △셔틀버스 위치 조회 서비스다.

전용 결제 수단인 ‘호전’의 경우 하나은행/하나카드와 함께 출시됐다. ‘호전’은 △캠퍼스 내 편의시설 및 인근 상점 모바일 결제 △더치페이 편의 서비스 ‘호빵' △고려대 기부 전용 계좌 송금 서비스 ‘고대기부’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호전에서 송금 시 별도의 수수료는 없으며, 호전 모바일 카드(안드로이드 한정) 또는 플라스틱 카드를 발급받아 전국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호잇 앱을 사용해 본 정지윤(자유전공 21) 씨는 “지금까진 공간별로 앱이 다 달라 도서관 예약 현황을 보기 불편했는데, 이젠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편리하다”며 “앱 내에 있는 매거진 서비스로 쉽게 학교 운영 방식을 알 수 있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전체 서비스는 12월 초에 정상 시작되며, 이번 달 30일까지 ‘슬기로운 호전 생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학생들은 호전으로 결제 시, 학생 식당 및 학교 밖 특정 카페와 음식점에서 50% 적립이 가능하다.

강윤지 기자(hyyunji24@korea.ac.kr)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3 13:3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