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완벽했던 경기를 보여준 아이스하키팀, 4-1의 엄청난 격차로 대승을 거두다
초반부터 양교 모두 골리들의 선방이 이어지며 3피리어드가 진행됐다. 박준서(연세대21)가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했으나 김기완(고려대19) 골리가 몸으로 선방했고, 연세대의 실수로 강민완(고려대19)의 단독찬스가 만들어졌지만, 연세대 골리가 이를 막았다. 김성재(고려대20)와 이윤석(고려대21), 이동석(고려대19)과 김민제(고려대19)가 차례로 패스플레이를 하며 공격을 시도하는 역동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어 김성재(고려대20)의 패스를 받은 박형은(고려대20)이 위협적인 중거리 슛을 노렸지만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경기 중반 전혁준(연세대21)이 블루라인 근처에서 슬랩샷을 날렸으나, 이를 김기완(고려대19) 골리가 손으로 막았다. 연세대 수비 진영에서 다시 시작된 페이스오프에서 고려대는 거친 공격을 이어가며 연세대 골문을 계속해서 압박했다. 박형은(고려대20)의 패스를 받은 조현겸(고려대22)이 골문 앞에서 퍽을 밀어 넣으며 연세대의 기세를 완전히 꺾었다.
15분 50초엔 선수들 간 거친 몸싸움이 벌어지며 경기가 중단됐다. 장희곤(고려대21)의 러핑 페널티로 다시 시작된 경기에선, 고려대는 호수비를 하며 경기를 이끌어 갔지만, 이동석(고려대19)의 연이은 클리핑 페널티로 또 한 번 수적 열세 상황에 놓였다. 연세대는 마지막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지만, 김기완(고려대19) 골리의 벽은 너무나도 높았다. 마지막까지 고려대는 호수비를 펼치며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코어 4-1.

이로써 고려대는 지난 연세대와의 마지막 U리그에서의 승리를 이번 2022 정기 고연전까지 가져오며 완벽하게 마무리 지었다. 공격수와 수비수, 골리 모두가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준 아이스하키팀은 처음부터 끝까지 엄청난 플레이를 보여주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오늘 17시에는 농구 경기가 예정돼 있다. 내일(28일) 12시에는 럭비가, 14시 30분에는 축구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득점 기록]
고려대
1피리어드
득점 강민완
득점 김성재 보조 조현겸
득점 문진혁
2피리어드
득점 없음
3피리어드
득점 조현겸
연세대
1피리어드
득점 없음
2피리어드
득점 김효석 보조 신동현
3피리어드
득점 없음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3 20: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