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수 심리학부 전 비대위장의 예결산 보고에 이어, 이에 대한 질의를 진행했다.

정보보호학부 부회장은 회식비와 관련해 사비로 이를 반환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으며, 임민수 심리학부 전 회장은 전학대회 결정 내용에 따르겠다고 답했다.

주현진 의예과 학생회장은 사비 충당에 대해 동의했다. 정보보호학부 회장은 학과에서 학부로 전환되는 시기였음을 고려하여 내년부터 해당 관행을 없애면 될 것이라고 사비 충당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정서연 자유전공학부 학생회장은 과 단위에서도 회식비 명목의 예산 지출은 정당하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하윤 의과대학 학생회장 역시 사비 충당에 동의했다. 임민수 심리학부 전 회장은 조치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 학기 이전의 금액을 처리하기 어렵고 내부에서는 적합하게 사용한 것이기에 사비 환급 대신 산하 기구 배분금 삭감 처리를 제안했다.

이후에도 사비 충당이나 산하 기구 배분금 삭감 등으로 회식비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과 시기의 특수성을 고려해 재심의를 원안 그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추은서 심리학부 비상대책위원장은 사비 환급이 결정되면 이를 진행할 수 있다고 답했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30 00: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