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2학기 교육권리찾기 선포대회가 민주광장에서 진행됐다.

총학생회를 비롯한 단과별 학생회장들이 모여 학우들의 자치권, 학습권 보장의 필요성을 알렸다.

이번 선포대회를 통해 학생회는 본교 측에 학우들이 참여하는 공간배치위원회를 구성하여 새롭게 건설되는 건물들과 현재 교내 시설에서 학우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보장될 수 있도록 본교 측의 적극적인 면담 참여 및 공간문제의 대한 해결책을 요구할 계획이다.

그리고 올해 고등교육법 개정안에 따라 등록심의의원회를 결성하여 학우들과 등록금을 납부하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철저히 반영하고 실질적인 등록금심의가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터뷰> 박상환 (정경대 학생회장)
“(고등교육법) 법령을 토대로 기존에는 거리에서 등록금을 인하하라고 계속해서 학교 측에 요구했던 반면에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건설하므로서 학교 측과 동등한 입장에서 등록금을 상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지만 매학기 교육권리찾기운동에서 거론되고 있는 등록금 문제는, 눈에 띄는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인터뷰> 박형철 (국제학부 06)
“교육권리찾기운동의 일환으로 등록금 문제가 매년 나오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등록금 문제가 별로 해결되지 않는 것 같다“

앞으로 학우들의 참여를 더 활성화시키기 위해 정경대를 비롯한 모든 학생회에서는 유인물, 일인시위, 그리고 강의실 방문 등을 통해 학우들의 교육권의 필요성을 알릴 방안을 마련했다.

본교 측에 학우들의 요구와 권리를 알리고 보다 나은 교육권의 실현을 위해 많은 학우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KUTVnews 김고은 기자 (koeunx3@gmail.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1 00:3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