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과 28일 본교 418기념관 2층에서는 부재자투표소가 설치되었다.

5월 초 학내 곳곳 설치된 신청소에서 2900여명의 부재자 신고서를 받아 설치될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일부 부재자 신고서가 우체국에 늦게 전달됨에 따라 누락되었고, 따라서 일부 학우들은 이날 부재자 투표를 할 수 없게 되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학우는,

“다행히 부재자 신고서가 접수되어 투표를 할 수 있었지만, 신청을 했음에도 투표를 못하는 학우가 있다니 안타깝다.” 며

“학생회의 사정을 이해하기는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28일은 본교 축제인 ‘제 33회 IPSELENTI 지야의 함성’이 열린 날로,

부재자 투표일과 겹쳐 부재자 신고를 한 학우의 수에 비해 부족한 투표율을 보였다.
 

인터뷰

박진현 교육학과 09

많은 학우들이 부재자 신고를 하였다고 들었는데, 투표소에 아직 많이 남아있는 투표용지를 보니 아쉽다.

6월 2일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본교생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기대해 본다.

KUTVnews 김하경 기자 skyhagyung@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