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된 중간고사 일정이 지켜지지 않아 학우들의 혼동 있어
교수 재량에 따라 시험 일자가 잡혀 본래 시험기간이 유명무실해져
중간고사 일정이 변경됐지만 일부 수업에서는 교수 재량에 따라 변경된 시험기간을 무시한 채 시험일자가 잡혀 학우들이 혼동을 겪고 있다.
4.18 행사 일정에 따라 본래 4월 셋째 주로 예정돼 있던 중간고사 기간은 이틀 늦춰진 21일(수요일)부터 27일(화요일)까지로 변경됐지만 일부 수업에선 이가 지켜지지 않아 시험 기간이 아닌 19일이나 20일부터 시험을 보기도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간고사 기간을 늦춰 4.18 행사에 많은 학우들의 참여를 이끌려한 본래의 취지가 많이 훼손된 상태며 길어진 시험 기간 때문에 학우들이 느끼는 부담 또한 늘어나고 있다.
정진(정경학부 10)학우는 “듣는 교양 수업에서 교수님이 시험기간이 아닌 19일에 시험을 본다고 했다”며 “새내기라서 처음으로 4.18 행사에 참여하려고 했지만 다음 날이 시험이고 해서 참가를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김동재(경제 09)학우는 “19일에 첫 시험이 시작해서 그 다음 주 화요일이 돼야 마지막 시험이 끝난다”며 “일주일이 넘게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 이렇게 할 거면 왜 시험 기간을 늦췄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작성자 : 이원준
작성일자 : 2010.04.14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2 08:56: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