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 KU=수원아이스하우스/ 글 김주연 기자, 사진 왕나경 기자] 10월 24일 목요일 고려대학교는 수원 아이스하우스에서 열린 경희대학교와의 경기에서 10-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시영(체교17)은 2골 1어시스트로 총 3개의 포인트를 만들며 자신의 존재를 드러냈다. 다음은 김시영과의 인터뷰이다.

 이날 경기는 다소 과열되며 고려대 측에서 다수의 페널티가 나왔지만, 고려대는 그 속에서도 큰 점수차로 승리를 쟁취했다. 김시영은 거친 경기 속에서의 값진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SPORTS KU(KU): 오늘 경기가 다소 과열되며 고려대 선수의 많은 패널티가 나왔다. 경기 총평하자면?
김: 남은 U리그 경기들이 모두 중요하다. 때문에, 경기 전 다음 경기에 지장 가지 않도록 반칙과 부상 조심하자고 감독님께서 말씀하셨다. 감독님 말씀처럼 잘 마치고 승리까지 하게 되어 잘했다고 생각한다.

KU: 많은 페널티 속에서도 큰 점수 차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은?
김: U-리그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면 2019 KUSF U-리그 정규리그를 우승하게 된다. 오늘 치른 경기도 그중 하나였기 때문에 중요했다. 때문에 더 값진 승리라고 생각한다.

  다소 과열된 2피리어드와 3피리어드 속에서도 김시영은 침착하게 2골을 만들어내며 고려대를 승리로 이끌었다. 김시영은 계속해서 라인메이트와의 호흡을 통해 득점을 만들어낼 수있다고 강조했다.

KU: 오늘 2골을 만들어냈는데 그 비결은 무엇인가?
김: 리그 초반보다 라인메이트들과의 호흡이 더 올라왔다. 그게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KU: 1번째 득점 상황은 어땠는가?
김: 파워플레이 상황이었다. (이)민재(체교19)가 상대 선수들을 잘 이끈 상태에서 패스해줘 편하게 슛을 할수 있었다.

KU: 2번째 득점 상황은 어땠는가?
김: 2번째 득점 상황도 파워플레이 상황이었다. 링크장 중앙에 있던 (문)진혁(체교19)에게 상태 수비수들이 다 몰린 상황에서 진혁이가 센스 있게 패스를 줬다. 덕분에 압박 없이 슛을 할 수 있었다.

  2019 KUSF U-리그의 남은 정규리그는 10/26일, 10/30일 열리는 연세대전과 11/2일 광운대전이다. 고려대학교는 세 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U-리그 정규리그에서 처음으로 우승하게 된다. 김시영은 정규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을 보였다.

KU: 10/26일 10/30일 두 번의 연세대전이 열린다. 현재 팀 분위기는 어떤가?
김: 리그 후반부라 선수들 모두 지친 상태이다. 하지만, 남은 2번의 연세대전 승리를 목표로 다 같이 파이팅하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KU: 연세대전을 포함한 남은 리그 각오는?
김: 남은 연세대전 꼭 승리해서 2019 KUSF U-리그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

  김시영 선수의 각오처럼 남은 2019 KUSF U-리그 정규리그에서 고려대의 승리와 그 속에서 김시영의 활약이 기대된다.